5시에 마포역 인근 모커피숍에서 만나기로했는데 상대방이 수원에 살아서 50분 이상을 늦게왔네요;; 덕분에 주선해주신 어머니 동창이신 모 대학교수님의 1:1 강의를 들었네요. ㅋㅋㅋ 서로 부모님의 체면때문에 시작된 맞선 ㅋㅋㅋㅋ 첫눈에 서로가 아님을 느끼고~ 최대한 여성분 부담안가게 수다만 떨다 깔끔하게 헤어졌어요 ㅋㅋ전 멀리서 온것에 대한 미안함에, 여성분은 약속시간보다 늦은 미안함에 서로 생각도 없는 저녁식사 이야기를 하다~ 제가 쿨하게 미안한거 서로 퉁치고 가자고했죠 ㅋㅋㅋ 덕분에 여성분도 활짝 저도 활짝 ㅋㅋㅋㅋ 지하철 타고 가는길에 몇짜 적어봅니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