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어제 생일을 맞아서 두돌이 되었는데.. 한달 정도 전부터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여서 부모님들께 조언얻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됐어요ㅜㅜ 일단 생각나는 것만 번호로 나열해보겠습니다.
1.우유나 물을 컵이나 빨대컵에 넣어주면 입에 머금었다가 다 마신척하고 다른 장소에 뱉기
2.어린이집 하원하고 집에 들어갈때나 손잡고 걸어가자고 할 때 누울 자리 먼저 본 다음 드러눕기
3. 누워있을 때 안아올리거나 유모차에 태우려고하면 비명지르기
4. 아빠가 훈육할때 눈을 가리고 아빠눈치보며 가짜로 울기
5. 식사시간에 밥에 반찬을 올려주면 숟가락을 던지는 등 무조건 거부하다 관심안가지면 그제서야 먹기 등등 대충 이정도예요
혼내도 보고 조근조근 타일러봐도 하루도 안가서 다시 말을 안듣네요.. 말이 아직 트이지 않아서 대화도 할 수 없고 가끔은 제가 참을 수 없이 화가 올라옵니다 남편과 제가 뭔가 육아방식에 잘못이 있어서 아이가 삐뚤어진건지.. 첫째라 아무것도 모르겠고.. 남편이 직장에 육아선배님들한테 물어보면 다 그럴때라고 4~5살정도 되면 나아진다고만 한다네요ㅜㅜ 정말 시간이 약인건가요 아니면 아이발달상담받는 곳이 있다던데 방문해봐야할까요 제발 선배님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