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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된 아이 극성이 이렇게 심해지나요?ㅜㅜ
게시물ID : baby_159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다다쿵☆
추천 : 3
조회수 : 172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8/20 16:09:43
아들이 어제 생일을 맞아서 두돌이 되었는데..
한달 정도 전부터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여서
부모님들께 조언얻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됐어요ㅜㅜ
 일단 생각나는 것만 번호로 나열해보겠습니다.

  1.우유나 물을 컵이나 빨대컵에 넣어주면 입에 머금었다가 다 마신척하고 다른 장소에 뱉기

 2.어린이집 하원하고 집에 들어갈때나 손잡고 걸어가자고 할 때 누울 자리 먼저 본 다음 드러눕기

 3. 누워있을 때 안아올리거나 유모차에 태우려고하면 비명지르기 

 4. 아빠가 훈육할때 눈을 가리고 아빠눈치보며 가짜로 울기

 5. 식사시간에 밥에 반찬을 올려주면 숟가락을 던지는 등 무조건 거부하다 관심안가지면 그제서야 먹기
등등 대충 이정도예요

 혼내도 보고 조근조근 타일러봐도 하루도 안가서 다시 말을 안듣네요..
말이 아직 트이지 않아서 대화도 할 수 없고 가끔은 제가 참을 수 없이 화가 올라옵니다
남편과 제가 뭔가 육아방식에 잘못이 있어서 아이가 삐뚤어진건지.. 첫째라 아무것도 모르겠고.. 남편이 직장에 육아선배님들한테 물어보면 다 그럴때라고 4~5살정도 되면 나아진다고만 한다네요ㅜㅜ
정말 시간이 약인건가요 아니면 아이발달상담받는 곳이 있다던데 방문해봐야할까요
제발 선배님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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