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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인터뷰에 이은 김연경 선수의 터키어
게시물ID : rio2016_19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띠용이
추천 : 22
조회수 : 1419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8/20 01:21:29
김연경 선수 영어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사실 김연경 선수는 꽤 괜찮은 영어실력을 갖고 있습니다.)
사실 경기중에 보여주는 터키어도 꽤 귀엽고 당찹니다(?).
경기중에 심판에게 터키어로 항의하는 모습이 잡혔는데요,

"10 numara var ya, 10 numara. 10 numara boyle boyle yapiyor, on numara. Her zaman, her zaman yapiyor abla. Bilmiyorum ya."
직역하면
"10번 있잖아, 10번. 10번 이렇게 이렇게 한단말야 10번. 계속, 계속 그래 언니야, 아 진짜 몰랑."
라고 하는데, 동료들뿐만 아니라 심판도 그녀의 귀여움에 빵이 터집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아블라(언니/누나))

댓글들을 보면
"엄청 동정 어리다" 
"우리 연경이 길에서 휴지 파는 애들 말은 어디서 배운거야?" (-본 댓글은 해당 동영상엔 없고 예전에 본 다른 동영상에 있었어요.-
터키에 이민자로 넘어와 정착하기 전까지 길에서 휴지파는 아이들이 많은데 그 아이들이 보통 아블라(누나/언니) 하면서 휴지를 많이 팔거든요. 연경 선수 말투가 공격적인데반해 쓰는 단어가 너무 귀여워서 하는 말입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9g-0XyPAkQ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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