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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렬한 포니 번역)선스플릿!
게시물ID : pony_914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뮤식의노예
추천 : 7
조회수 : 72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8/19 23:35:08
삽화.jpg



작가 코멘트 : 


트와일라잇 왈 "선버스트. 당신도 셀레스티아 공주님의 제자였다면서요? 그럼 선셋 쉬머에 대해서도 알겠네요?"


=========================================================================================


"아니요! 절대 그럴 리가요!"


선버스트의 너무나도 격렬한 거부반응에 트와일라잇 공주님은 멍하게 두 눈을 깜박였습니다.


"아..저..죄송해요. 전 그저-"


"대체 어디서 그런 포니 이름을 들으신 거예요?"


선버스트는 트와일라잇에게 앞발굽 짓을 하며 따졌습니다.... 감히 공주님에게 싸가지 없는 짓거리를 했다는 자각이 퍼뜩 들기 전까지는요.


"그...그러니까.. 아깐 갑자기 순간적으로 학구열에 불타서 언성을 좀 높였습니다! 하하.. 그.. 아시잖아요. 모름지기 학문을 연구하는 포니들은 호기심이 진짜 왕성하다는 거-"


"아뇨, 아뇨. 다 이해해요. 저도 마생을 반평생 도서관에서만 보낸 도서관 죽순이라 다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샌 갑자기 바뀐 삶에 적응하는 중이지만요." 트와일라잇 공주님은 날개를 살짝 파닥이며 대답했습니다.


"그렇군요.. 하긴 저도 저같이 약한 유니콘이 덜컥 셀레스티아 공주님의 제자가 될지는 몰랐었죠.. 물론 그 분은 강력한 힘보다는 지식과 진리를 더 추구하시는 분이지만 말이에요. 그 때 일어난 일들을 보면 그게 맞는 말... 어흠! 어흠! 하긴, 트와일라잇 공주님은 이미 들어서 알고 계시겠죠. 선셋이 그 때 어땠는지-"


"직접 만나보기까지 한걸요?"


"!! 뭐라구요?!"


"네! 처음 만났을 때 선셋은 조화의 원소를 훔쳐 달아나 희한한 발굽들을 단 이상한 생명체들이 사는 세계로 도망갔어요. 결국 선셋을 막긴 했지만 진심으로 뉘우치는 것 같기에, 그 세계의 토착생물들에게 선셋을 부탁하고 돌아왔죠. 그 후 우여곡절을 겪고 친구가 됐구요."


트와일라잇 공주님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말을 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스타라이트때랑 비슷하네요. 물론 스타라이트는 이퀘스트리아에 아직 남아있지만.."


선버스트의 심정을 대변이라도 하듯, 안경이 선버트스의 콧등 쪽으로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곧 다시 고쳐 쓰긴 했지만서도요.


"저기..저... 선셋 쉬머를 직접 만나셨군요."


"네! 소개시켜 드릴까ㅇ-"


"싫습니다! ....아.. 저... 제 말은,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 이 말입니다. 허허..."


선버스트는 안절부절 좌우를 살피며 말했습니다.


"고작 저 같은 포니를 위해 무려 다른 차원으로 간 제가 '진짜 평생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셀레스티아 공주님의 학생을 소개하는 수고를 공주님이 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전 그렇게 대단한 포니도 아닌데.."


"별로 번거로운 일 아니니까 그건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라고 대답하며 트와일라잇은 등자 가방을 뒤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분명 챙겨왔는데... 아, 찾았다! 이 책으로 선셋과 연락을 할 수 있거든요. 여기에 글씨만 쓰면 돼요."


"그...렇습니까?"


선버스트는 헛기침을 한 번 했습니다.


"설마... 선셋에게 저에 대한 이야기를 진작 하셨다거나 그런 건 아니신지..."


"아직은 안 했죠. 선버스트 씨의 이름을 들은 건 고작 몇 주 전인걸요. 게다가 스타라이트 일을 돕다 보니까 다른 곳엔 신경 쓸 틈도 없었구요. 하지만 선버스트 씨가 선셋이랑 비슷한 시기에 셀레스티아 공주님의 제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상 이제-"


"아! 그땐 말이죠! 셀레스티아 공주님 제자가 진~~~짜 발굽에 차일만큼 흔한 시기여서요. 하하하하! 게다가 선셋 쉬머가 저 따윌 신경 쓸 틈이 어디 있겠습니까? 전 길가에 널릴 대로 널린 흔한 조랑말인걸요. 굳이 선셋에게 제가 있다고 알려주실 필요는-"


"너무 자기 자신을 낮잡아보고 계시는 거 아니에요? 선버스트 씨는 지금 플러리의 크리스탈러인데다가, 크리스탈 심장을 복구하시기도 하셨잖아요! 선셋도 동문인 선버스트 씨가 그랬다는 걸 알면 아주 자랑스러워 할 걸요?"


"자랑스러워한다고요!? 그 선셋 쉬머가!? 질투나 안 하면 다행이지! 제발 부탁인데, 굳이 부담스럽게 그러실 필요까진-"


"잠깐만요. 저기 있잖아요.. 선셋이 과거엔 분명 그런 구석이 있었긴 했지만 이젠 많이 달라졌거든요? 제가 보증할게요. 그러니까 걱정 않으셔도 돼요."


"그래도!-"


"스타라이트와도 처음엔 어려울 것 같았지만, 곧 쉽게 다시 친해졌잖아요?"


우정의 공주님은 태양 문양이 그려진 일지와 깃펜 하나를 꺼냈습니다.


"선셋과도 그만큼 쉬울-"


"에엣-취!"


갑자기 마력으로 부유시키고 있던 깃털 펜이 화르륵 한 줌 재로 변해버리는 바람에 공주님은 깜짝 놀라 숨을 멈췄죠.


"죄송해요. 갑자기 재채기가 나오는 바람에 저도 모르게 화염 마법을 발사해버렸네요. 아, 이거 다행입니다. 혹시나 저 책에 잘못 맞으면 큰일 날 뻔 했어요. 허허.."


"그건 걱정 마세요. 이미 파괴 불가 마법 부여를 해놓았거든요. 전에 티렉이 내 도서관을 파괴하고 난 뒤로는 귀중한 책엔 전부 다 공을 들여 마법 부여를 해 놓았죠. 그리고 만일을 대비해서 여분의 깃펜들도 이렇게 가지고 다니구요."


형형색색의 깃펜이 끊임없이 트와일라잇의 등자 가방에서 튀어나오는 걸 보며 선버스트는 그만 어안이 벙벙해졌습니다.


"그..그렇습니까? 그럼-"


순간 선버스트의 뿔에 빛이 돌더니, 마력 광선들을 맹렬히 발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에취! 에취! 죄송.. 에.. 에취! 가..감기가.. 에취! 추워서.. 에취! 에취! 눈보라 때문에! 에취! 에취! 에취!"


그 많은 깃펜들이 다 잿더미가 되자, 선버스트는 짐짓 놀란 듯 말했죠.


"어이쿠 이런.. 다 타버렸군요.. 죄송합니다! 공주님. 나중에 꼭 제 돈으로 배상하도록-"


"어차피 잘 됐네요. 이걸 한번 써보고 싶던 참이었는데."


라고 말하며 트와일라잇은 작은 막대기 하나를 꺼냈습니다.


"이건 볼펜이라고 하는 다른 차원에서 건너온 물건이에요. 깃펜과 용도는 같지만, 플라스틱이라는 재질로 되어있죠."


"후라..스틱이요?"


"플.라.스.틱. 참고로 말해두는데, 내연성인 물질이라서 불이 쉽게 붙지는 않을 거예요."


저런, 더 이상 무슨 수를 쓸 수가 없네요. 선버스트는 겁에 질린 눈으로 트와일라잇이 책에 글귀를 써내려가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선셋. 오늘은 진짜 대단한 하루였어! 나 이제 한 알리콘 망아지의 어엿한 이모가 됐다? 그거 말고도 크리스탈링 중에 여러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전부 스타라이트의 소꿉친구 선버스트 씨의 활약 덕분에 해결됐어. 그런데 알고 보니 선버스트씨도 네가 공주님의 수제자였던 시절, 셀레스티아 공주님의 제자였지 뭐야? 혹시 너도 선버스트 씨에 대해서 들어본 적 있어? 여기 같이 있으니까 소개시켜 줄 수도 있는데.


글을 쓰는 걸 마친 트와일라잇은 만족스런 미소를 지으며 책을 덮었습니다.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되겠네요. 주말이니까 금방 답신이 올 듯-"


부르르릉!


"어머! 진짜 빠르네, 그럼 뭐라고 썼는지 볼까.."


-선버스트라고?! 진짜? 걘 요새 어떻게 지내?


트와일라잇은 뭔가 심상찮단 눈초리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버스트를 한번 힐끗 쳐다본 뒤에 필담을 계속했습니다.




-잘 지내고 있어. 아는 사이였어?


-아는 사이냐고? 그 정도 수준일리가! 나도 한때는 선버스트였거든.




"뭐시라?!"


"자! 됐습니다.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이제 그만하고 다른-"


만류하는 선버스트의 발굽을 염동력으로 치워내며 트와일라잇은 급하게 글씨를 갈겨쓰기 시작했습니다.


-한때는 선버스트였다니? 대체 그게 무슨 말이야?


-유니콘 학교 다닐 때 이야긴데, 나 선버스트는 스승님의 제자라는 백그라운드가 있어도 별로 인기 있는 축은 못 됐단 말이지. 워낙 인기가 없어서 그랜드 갤로핑 갈라 때 같이 갈 상대가 없었던 나머지, 마법을 사용해서 본마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예쁜 성별 반전 클론을 만들어서 대신 데려가려고 했거든? 아 진짜.. 그 사실을 내 손으로 직접 쓰자니 어색해 죽겠구만..


"공주님. 지금 선셋이 뭐라고 썼든 그건 절대 중요한 사실이 아니-"


"좀 조용히 해 봐요.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갈라에 데리고 갈 상대가 없어서 직접 하나를 창조했다 이거에요?!"


선버스트는 입술을 깨물었습니다.


"어..음.. 말하자면 그렇죠... 근데 어쩔 수 없었어요. 저 좋다하는 포니는 진짜 아무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남들에게 나도 한다면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고.. 좀 많이 어렸을 때라 어리석기도 했었고..."


다시 책에 진동이 와서 트와일라잇은 그곳으로 시선을 옮겼습니다.


-스승님 진짜 노발대발하셨지. 생명 하나를 함부로 덜컥 창조한다는 건 엄청 큰일이니까. 나도 나 나름대로 정신을 차려보니까 SF 반전 시나리오에서나 나올법한 존재가 되어버린지라 멘붕해서 눈에 뵈는 것도 없었고... 근데 그런 거 치곤 소동의 마무리는 꽤 깔끔하게 끝났던 것 같아. 그때 선버스트에게 못할 말 많이 했는데, 나대신 미안하다고 전해줄래? 난 이제 내 삶에 완전히 적응했으니까 괜찮다는 말도 해 주고. 아참, 옆에 있댔지? 일지 걔한테 좀 건내줘봐.


트와일라잇은 벌벌 떠는 선버스트에게 일지를 건넸습니다.


"이야기 하고 싶다는데요. 자요."


"진짜요?"


"네."


"그..그게... 하아.. 별로 좋은 생각같지는 않은데.. 음..."


선버스트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습니다.


-트와이? 있어? 망할.. 스피커폰 기능이라도 있었으면..


"스피커..폰? 그런 수가 있었구나!"


활짝 웃으며 트와일라잇은 뿔에 마력을 집중했습니다.


"펜에 음성 변환 주문을 걸어놨어요. 이제 말만 하면 바로 전달될 거예요!"


"잠깐만요! 그럴 필요-"


-없는...데... 으윽.. 진작 해버리셨네..


-잠깐, 뭐?


-안녕 선셋! 볼펜에다가 음성 변환 주문을 걸어놨어! 이야기만 하면 펜이 알아서 문자를 보내줄거야.


-우와... 대단한걸! 난 생각도 못 했는데.


-네가 스피커폰이라는 말을 해서 나도 생각난 거니까 네가 한 거나 다름없지 뭐. 이제 선버스트와도 연략이 닿았으니까, 그 다음 이야기를 해줄래?


-아, 그 다음에? 셀레스티아 스승님은 날 다른 포니들과 똑같이 자유의지를 가진 포니로 대우해주시기로 했어. 그리고 난 단순히 선버스트의 복제가 아닌, 선셋 쉬머로써의 내 가치를 입증하기 위해 죽어라 노력해서 학업으로 선버스트를 앞질러버렸고. 걔가 그래서 여태껏 기를 못 펴고 있었던 건가? 모르겠다. 아니면 날 보고 스타라이트가 생각이 나서 그럴 수도-


-맞다! 스타라이트 글리머! 아까 네가 말한 스타라이트가 나랑 선버스트가 좋아하던 그 스타라이트 맞아?



선버스트는 아무 말도 없었지만, 얼굴을 붉히는 걸 보면 대답은 뻔했습니다.


-이런 세상에! 우와.. 진짜 뭐라 말해야 되나 이걸? 어렸을 때 걔 무진장 귀여웠었지.. 요샌 어때? 여전히 귀여워? 아님.. 나이를 먹어서 은근히 섹시해지기라도 한 거야?"


"셀레스티아 스승님 맙소사.." 다리에 힘이 불린 선버스트는 바닥에 그만 주저앉았습니다.


-그렇다는 이야기지? 야. 걔 꼭 잡아라. 트와일라잇이 스타라이트가 좀 미친 짓을 벌였다고 최근 말해주긴 했는데, 뭐, 우리 둘은 원래 한 몸이었으니 내가 괜찮다고 생각한 이상, 너도 괜찮다고 생각할 게 뻔하니 더 이상 구질구질한 이야기는 안 할게. 이거 이거, '스파이시'보고 깜빡 넘어가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스파이시는 여전히 잘 달려 있지?


"스파이시가 뭐죠?"


"...제 턱수염이요.."


"턱수염에 이름도 다 붙였어요?!"


"...네..."


"허.. 애플잭이 자기 다리에 이름 붙이는 것 보고 별나다고 생각했었는데, 더 별난 게 여기 있었네."


-다리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스타라이트 다리는 어때? 우리 어렸을 때처럼 아직도 날씬해?


"하... 죽고 싶다.. 그냥 혀 깨물고 콱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하하, 알았어. 오빠. 장난 그만할게.


"오빠?"


-왜? '아빠'라고 불러줘?


"이익, 그러지 마. 전에 한번 키스까지 한 사인데.."


"아..이거.. 재밌다고 생각해야할지, 무섭다고 생각해야할지.." 트와일라잇이 감상평을 남겼습니다.


"그러네요.. 후우.. 저, 선셋. 넌 어떻게 지내고 있어?"


-나쁜 일 좋은 일 다 겪고 살고 있지. 내가 거울 너머 세계로 도망간 후 몇 주간 길거리 생활을 하다가, 근처 교육 기관에 입학해서 거기서 짱을 좀 먹다가, 정신 못 차리고 조화의 왕관을 훔쳐서 다시 도망갔다가 세게 한 대 맞고 한번 나락으로 떨어졌었거든? 뭐, 그러다 미친 생선 비린내 나는 년들 손아귀에서 학교를 구하고, 학교 대항 운동회 하다가 대형사고가 터졌을 때 또 학교를 구해서 이젠 날 보고 대뜸 인상부터 쓰는 사람은 없더라고. 그래서 요샌 나름 괜찮게 지내고 있어. 친구도 사귀고, 이것저것 할일도 생기고, 무엇보다도 여기 진짜 새끈한 여자애들이 많단 말이지? 아직 진도 뺀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그래도 혹시 알아?


"..안경 낀 포니 좋아하는 포니는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이 세계에는 컨텍트 렌즈라는 신기한 물건이 있어서 말야. 그리고 여기 사는 종족들은 포니가 아니라 인간이라고 해. 인간. 나 이제 친구 만나러 나가야하니까 나중에 또 연락하자. 아! 진심 충고하는데, 너 스타라이트 꼭 잡아라. 또 지지리 궁상떨면서 찌질대지만 말고!


트와일라잇은 일지를 닫으며 선버스트를 쳐다보았습니다.


"이거.. 흥미롭다고 해야 되려나요?"


"제발 다른 포니들에겐 말하지 말아주세요. 제발.. 이렇게 부탁합니다!"


선버스트는 트와일라잇의 앞다리를 부둥켜안고 빌기 시작했습니다.


"뭐든 할게요. 세금 정산도 대신 해드릴게요. 책도 정리해 드리고, 어.. 요리도 대신 해 드리고-- 어디에 절 가둬두고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셔도 좋으니, 제발 이건 다른 포니들에게 말하지 말아주세요!"


"알았어요! 알았다구요! 말 안할 테니까, 이러지 마세요! 좀!"


"오오! 감사합니다! 자비로우신 공주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트와일라잇, 부탁한 일 다 끝냈... 어..."


이런, 어느새 방문 앞에 서 있는 스타라이트 글리머가 휘둥그래진 눈으로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는게 아니겠습니까?


"..어째서 선버스트가 네 발굽에 키스를.."


"하아....공주님..."


선버스트는 비장한 목소리로 공주님께 한 마디 간청을 올렸답니다.


"부디 절 죽여 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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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 리셋만 번역하자니 슬럼프가 찾아오는 것 같아 색다른 걸 번역했습니다.


왜 제목을 평소답지않게 원문 그대로 했냐면, 태양 어쩌구라고 번역을 하자니 워낙 번역한 팬픽중에 겹치는 제목들이 많아서...


이 팬픽도 나름 시리즈물입니다. 선셋과 선버스트가 나눠진 그 당시의 상황을 묘사한 선스폰드!(http://www.fimfiction.net/story/322325/sunspawned) 그리고 그 선셋이 이퀘스트리아로 다시 건너와 스타라이트 글리머와 재회 아닌 재회를 하는 선쉽드!(http://www.fimfiction.net/story/333001/sunshipped)가 있죠.


각각 분량은 별로 안 되니까 여유가 날 때 마다 하나씩 작업해보겠습니다.


출처 http://www.fimfiction.net/story/322018/sunspl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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