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진짜 경찰이나 검찰쪽에 아는 지인 하나 없는게 이럴때 서러울 줄 몰랐네요

멘붕게시판에 헬스장 먹튀관련 글을 올렸습니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등록하지 이제 1개월이 조금 지났는데 

문자로 경영악화로 건물재임대가 되지 않는다며 폐업공지와 환불공지.

방문하여 환불금액이 얼마다 확인받고 당일에 일부를 입금하고 추후 폐업 전에 나머지를 환불약속을 했으나 

1차 입금일에 약속을 지키지 않고 다시 미룬 날짜도 지키지 않더군요.

그사이 해당 대표는 바지사장을 내세워서 영업을 하고 있으며

이미 다른 지역에서 헬스장 먹튀사건으로 언론에도 나오고 검찰조사까지 받고 재판까지 끝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5일이 지난 오늘 새벽 

갑작스럽게 건물주와 명도소동을 진행하는 동안 다시 영업을 하겠다는 문자를 보냈더군요.

그러면서 지금 환불을 하면 본인들의 약관대로 한달에서 하루가 지났더라도 한달치 정상사용료를 공제하고

위약금까지 공제하고 환불을 해주겠다고 회원들에 얘기하더군요.

돌아버리는 거죠.

저는 이미 지난 사건을 알아내서 본인에게 언급을 했다고

왜 고추가루 뿌리냐며 별의 별 욕을 다하고 꺼지라고 하더군요.

환불 얘기는 듣지도 못하구요.

경찰서에 고소장을 써서 갔더니 

지금 상황에선 기다려보고 다시 오라 하더라구요.

일단 준다고 했으니 기다렸다 안주면 다시 오라는 .

하..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닌 금액일수도 있지만 이건 아니다 싶네요..

서럽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하고..

경영난으로 임대료를 내지 못해 폐업을 한다 했으면 명도소송이 말이 안되는건데.

실제로 주변상가 사람들에게도 임대료를 내기 못하고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구요.

아마 제가 그 사람의 이전 사건을 알아내서 지금 현재 또 같은 건으로 걸려들어가면

가중처벌로 형량이 커질 것으로 생각해서 폐업을 중단하고 방법을 시간끌기로 바꾸지 않았나 싶네요.

하...

진짜 아는 사람 한다리 걸쳐서라도 경찰분이 있으시면 메달려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