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급시계 중독된 30대 처잔데욬ㅋ 총게임 해본적도 없던 제가!! 요즘 오버워치에 완전 빠져가지구, 진짜 오버워치 하는 친구들이랑만 연락하고 겜방가서 하고 집에서 하구 (비록 잘하진 않지만...) 자기전에도 눈 감으면 막 조준하고 있고 해골보이구.. 어제는 꿈에 메르시가 나와서 땅 파라고 시켰어요..
암튼ㅋㅋㅋ정말 너무 재밌어서 중독이 됐는데!!!!
더 즐거운 건 각 캐릭터마다 궁을 쓸 때 하는 대사 말구 캐릭터 픽 하고 씐나게 달려가면서 하는 말들이 너무 자밌어서 따라하다보니까 성대모사 욕심이 나는거에욬ㅋㅋㅋ
제가 즐겨 연습하는 건 토르비욘 "일돤 만두러 ! 그리고 부수ㅕ!!" 이거랑 메이 "히힛 메이! 기다려조요!!" 그리구 바스티온 "쀼삐?", "뀨이이익뀨이이익(피 채울때 나는소리) 이거 세개를 연습했거든욬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버워치 하는 지인들이랑 카톡할 때 그냥 상황에 맞게 적용해서 성대모사를 하는뎈ㅋㅋㅋ
예를들면, 친구 집에서 뭐 만들어 먹기로 한 날, 친구가 뭐 만들어 먹지? 이러면 "일돤 만두러!!!! 그리고 머거!!" 막 이러고ㅋㅋ 밖에서도 막 너무 빨리 가거나 재촉하면 "ㅇㅇ!!!!(제이름) 기다려조요!!" 이러곸ㅋㅋ 애들이 무슨 말 하면 응대할 때 "쀼삐!?" 이러거든욬ㅋㅋㅋ
오늘도 어김없이 겜방갔다가 방금 집에 가는길에 아는 남자사람오빠랑 카톡하고 있는데, 그오빠가 뭐라고 이상한 얘기하길래 제가 대답을 바스티온처럼 할려고 녹음을 준비중이었어욬ㅋㅋㅋㅋ 바스티온 "쀼삐?!"를 상가 옆 골목에서 연습했죠... 녹음 잘 할려고 그 골목에서 늦은 시간에 혼자서욬ㅋㅋㅋㅋㅋ하.....
밤 10시가 넘었으니 어둡고 그 상가랑 상가 사이 골목이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제가 있는지 몰랐나봐요 근데 이어폰을 끼고 성대모사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이어폰을 끼니까 제 목소리가 얼마나 큰지 잘 몰랐거든옄ㅋㅋㅋㅋㅋㅋㅋ
계속 그 골목에서 쀼삐 쀼삐 뀨이이이익 쀼삐 쀼삐 이러고 있었는뎈ㅋㅋㅋ
갑자기 남자 두명이 지나가는거에욬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한 남자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ㅈㄴ바스티온 소리 난다." 이러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