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금메달 결정전 마지막 1분에 펼쳐진 중동식 드러눕기에 대해선 할 말이 없습니다만...
인터넷에서 못한다고 극딜당하던 김태훈선수 16강 경기도 저는 되게 재밌더라구요. 예전에 전자장비 도입 전에 국제경기 본 게 마지막이었는데... 그땐 진짜 상상초월 편파판정에 지금보다도 훨씬 더 못볼 경기력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의도적으로 자빠지는 선수들을 방지하기 위해 감점을 몇 번 이상 당하면 실격패를 넣는다거나 하는 식의 도입을 하고 충격량별로 가점을 좀 다르게 준다거나 하면 더 괜찮은 종목이 될 것 같은데...흠 어떨지 모르겠네요 ㅎㅎ 아무튼 저는 거의 10년만에 태권도경기를 본 셈인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놀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