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오늘 민증을 처음 받고 지갑에 넣었어요 그리고 친구들이랑 피씨방가서 놀고 요금 내려는데 지갑이 없는거에요.. 버스에서 흘린것같아서 버스터미널에다 전화해봤더니 불친절한 말투로 기사님 번호 알려주고 툭 끊었어요 또 기사님한테 전화해서 지갑확인좀 부탁드렸더니 다른 손님들이 엄청 많이타고 내렸는데 어떻게 확인을 하냐고 해서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끊었어요 엄마한테 잃어버렸다고 말하기 무서워서 모른체 할까 하다가 거짓말해서 들키는것보다 낫다고 생각해서 말했더니 한심하다고 하면서 화냈어요 제가 옛날부터 돈을 좀 잘 잃어버렸거든요 나도 내가 한심한거 아는데 그말만 생각하면 너무 슬퍼요 물론 잃어버린게 잘못이긴 하지만 내가 잃어버리고 싶어서 잃어버린것도 아닌데 내가너무병신같고 짜증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