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공수처가 윤거늬를 끌어내지 못할거라고 생각했었어요.
공수처의 잘 못이 있다는 것은 동의 하지만,
공수처의 권력이 저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고,
순순히 윤거늬가 끌려 나오지 않을거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진시황제가 죽을 때 조고가 어떤 짓을 했는지
왕의 외척이 권력을 잡으면 무슨짓을 하는지
저는 뻔히 보였거든요
경호처 입장에서는 윤거늬가 끌려 나가는 순간
하루 아침에 실업자 / 반역자 되는 마당에 지키고 싶을테고
이런 사람 심리 잘 아는 술집 여자는 필사적으로 막으라고 지시했을 겁니다.
술집이 괜히 강아지 끌고 산책 나왔을까요?
저는 술집 여자의 사악한 머리가 똑똑하다고 봅니다.
현재의 공수처는 한계가 있는 조직이고,
경호처는 필사적으로 막을거고
공수처장 수준에서 군대를 이끌고 실탄들고 갈 수도 없을거고
절대 끌려 나오지 않았을거라고 봤습니다.
윤거늬는 상식이 없는 존재들이예요.
마치 이런 느낌이죠....
건물 내에 식당에서 누군가 흡연을 하고 있다고 가정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손님이거 주인이 흡연 중지를 요청하면 흡연을 중단할겁니다.
설령 안하더라도 경찰관 1~2명이 출동하면 끄는 시늉이라도 할겁니다.
하지만 그 흡연자들이 생각이 없는 10여명의 사람이라면?
경찰 1~2명으로 중지 시키기란 쉽지 않을 겁니다.
공수처장의 한계를 고작 1~2명 더 지원 하는 수준의 능력 밖에 안된다는거죠....
왜 현재 상태가 이러냐면
여태 그 어떤 정권에서 고위공직자들이 수사를 거부한 사례가 없었기 때문이죠.
전직 대통령도 검찰 출석 요구에 불응한 사계가 없기 때문이죠...
공수처를 옹호하고 싶지는 않지만, 저는 한계가 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잘 못을 공수처다 다 뒤집어 쓰기에는 억울한 측면도 있다고 봅니다.
어쨌든 욕 먹어야 하는건 윤거늬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