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컷이고 중성화 수술한 아이입니다. 버려진 아이이고 너무 어렸을에 엄마하고 떨어지는 아픔을 가진 아이입니다.
잘지내고 잘먹고 그러는데 다음과 같은 행동을 보이네요.
1. 강아지처럼 공이나 고양이노리개(막대기에 한쪽 끝에 새 깃털이 달려 있는 것)를 집어 던지면 물어서 가지고 와요. ㅠㅠ
2. 이게 중요한데..
저를 보면 철푸덕 엎어집니다. 만져달라고 하는데요. 쓰다듬어주지 않으면 계속 저를 보고 야옹거리고 손이나 발에 지 몸을 비비고 그럽니다.
하루에 한 두번 그러는 것은 아니고 수도 없어요. ㅠㅠ 특히 밤에 작업을 하는데 조그만 소리라도 나면 문열고 들어와서 ㅠㅠ
만져달라고 하는데 ... 너무 그러니 좀 지치기도 하고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아닌 고민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잘 그러지는 않구요.
암컷은 저를 무서워해서 오지도 않고 곁을 두지 않는데 이 놈은 왜그럴까요?
애정결핍같은 것인지 궁금하네요.
다른 고양이들은 이런 경우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