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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삭금 (짖음) 강아지가 사람 밥을 못먹게해요
게시물ID : animal_1654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육각형고양이
추천 : 3
조회수 : 100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8/17 17: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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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아지 나이가 11살이고 시츄 믹스견이에요. 얘가 밥 시간에 엄마가 상에 앉으면 그때부터 미친듯이 짖어요.

엄마가 강아지 어릴 때부터 사람 먹는거나 간식같은걸 짖을 때마다 조용히 하라고 (먹을 땐 짖지는 않으니) 계속 주셨는데 이게 문제였던 것 같아요.

저랑 엄마랑 밥먹고 있으면 난리가 나요. 자기도 달라는 건데 제가 무시하면 된다고 해도 엄마가 마음이 약하고 당장 시끄러운거 조용히 시켜야한다고 또 먹을걸 줘요.

이게 반복 반복.. 밥먹을 때 귀가 찢어질 것 같아요.

아빠가 있을 땐 심하게 짖진 않아요. 약간 으르르릉 정도만 하는데, 아빠가 나가기만 하면 미친듯이 짖기 시작해요.

초인종 울릴 때 너무 심하게 짖고 배달원한테도 짖어서 (문 적은 없어요. 가족도 외부인도요.) 초인종도 뗐고 배달도 대문 나가서 받거든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이걸 봐도 식탐이 심한 개는 교정이 되던데 사람이 (자기한테 안주고) 밥먹는 걸 아니꼬워 하는 개는 없더라구요.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항상 체할듯이 밥을 드시는데 '원인 제공은 엄마가 한거다' 해도 계속 잠깐 조용히 시키자고 사람 식탁에 있는 것 던져주시고 해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입맛도 완전 사람 입맛에 길들여져서 사료를 잘 안먹고 단호박 찐 것이나 방울토마토 고기 구운거 이런거만 좋아해요..

어떻게 교정해야 할까요?... 엄마가 정말 힘들어하세요. 걸핏하면 시골에 보내버리자고 하시는걸 제가 엄마가 잘못 길들여놓고 왜 개탓을 하냐고 말리는데 저도 너무 힘드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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