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마라 죽지마라 하는데
막상 살아도 뭐 딱히 좋은거 없고
고생만 허고 나아지는 것도 없고
평생 노예생활이나 하고 있는데
 살아도 지옥 죽어도 지옥이면  걍 죽어버리는게 좋을것같다

어설픈 희망같은거 가져서 나중에 크게 괴로워하지말고
처음부터 기대 다 버리고 죽은 풀떼기처럼 그렇게 뒤져도 알게뭐야

 아프지만 않으면 당장 죽어도 상관없을거같다
안아프게 죽어서 더럽고 개같은세상의 문제들에서 벗어날수있다면 그또한 좋겠지

내가 죽어서 힘들어질 사람 가족들도
어차피 난 이미 죽었고 그 이후의 일은 산 사람들의 문제일뿐일테고
더이상 난 존재하지 않게될텐데 가족이 사랑이 민주주의가 다 뭔 상관일까

박근혜가 해먹든 김무성이 해먹든.. 
악착같이 살아서  평범한 일상의 행복 그따위 것들 느끼라는데

 그런걸 '누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십만명중 하나쯤 될까

이래도 고통 저래도 고통이면
고통이 적은쪽을 택하고 싶다

 
어떻게 하면 안아프고 편하게 죽을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