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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문]헤어져야겠다..2..
게시물ID : love_87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oodyMary
추천 : 7
조회수 : 1052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6/08/16 22:06:30
아침에 이곳에 한풀이를 하고 정동진에서 출발해 6시간을 운전해 여러분들의 관심을 살짝살짝보다 이제서야 제대로 봤네요
추천은 여러분들의 격려로 생각하고..감사합니다..ㅠ
원래는 밥 하고 먹고 좀 쉬다 작성하려했으나..얘 자네요..

집에 도착하고 뭐 먹고싶어?하니 삼계탕이 먹고싶대요

저..어제 새벽3시에 자고 일출때문에 5시반에 일어나고 쭉 안잔상태에서 6시간 운전했습니다..ㅠ
엊그제는 오후5시에 일어나서 안자고 어제 아침7시에 출발했었어요 
중간중간 티 안나게 졸음운전까지했었지만 무사히 도착하고..저도 엄청피곤해 배달을 주문할까했지만 후기도 안좋고 여친은 제가 해준게 좋답니다..

네 해줘야죠..  
닭이랑 마늘이랑 삼계탕..그..육수내는거 사고 오니 자고있네요..

죽을거같이 피곤하다더니..그래..피곤하겠지요..

어쨌든 차에서 6시간을 있었으니 피곤하겠죠..

운전 마치고 여친께 "아휴 도착했다 고생했어요"하니 여친은 대답도 없네요..

오빠는 아니지만 오빠 고생했어라든가 자기 고생했어 등..



이 한마디가..그렇게 어렵니..
 

어제 발 잠깐 담그고 산책은 커녕 아무것도 안해 너 잘때 안자고 오늘 뭐 좀 해볼까라는 생각에 요트를 탈까했었다

체크아웃11시인데 깊이 잠들어 10시반에 깨우려하니 "아 뭐야 저리가 짜증나 냅둬"

그래 냅뒀다..요트고 뭐고 계획 다 취소하고 혼자 티비보며 담배만 계속 피우면서 나도 짜증이나고 놀러왔는데 이게 뭐하는건지..이게 집만 아닌거지 뭐가 다르니

집으로 오는길

휴게소에서 마실것도 살겸 몸도 풀겸 내렸지

어제 내 발바닥이 아직 아파 본의아니게 절뚝절뚝하니
"왜그래?다쳤어? 너 어제 일 기억안나니..

"그렇게 걷지마 병신같아보이잖아" ...

이..이게 내게 할 말이니..아니 할말이냐..

아픈거 꾹 참고 최대한 니가 원하는 걸음걸이하려다 물집터졌더라

오늘 날씨 덥고 피곤한거 이해해

차에 앉아있는것만으로도 허리 엉덩이 아픈거 이해해

너만 그런거 아니잖니

고생했어 수고했어 이 한 마디 못해주니?

일단 쉬고 밥 먹자 보다 나 배고파 밥줘 이게 먼저 나오니?

아니 넌 겜부터 해달라했구나..
 
그러곤 넌 지금 자고있고..하..

------------여기까지 오늘 있었던 일중 큰 건만...입니다------------

여러분들의 댓글중 애 하나 키우는거다..절 생각안하는거다..
호구다..네 다 맞는거같아요..

그리고 그때 그분?이라든가..

네 전에 비밀글로 폰겜중독 여친과 나이속인 여친 쓴게 접니다..
 
전부터 만나는거 좀..생각하다가도 저 정말 이 여자없으면 안될거같아 참고참아왔어요

한계가 왔음에도 아직..고민이 깊어요..

어쩔땐 안좋은 생각도 하고있어요.

그래도 손 한번 잡고 얘기 하면 즐겁고 행복해요..

요즘들어 절 너무 막대한다?라는느낌이 들긴하죠.. 

과일깍거나 요리할때 설거지할때 도구를 놓치거나 식기 소리나면 "나한테 불만있어?왜 뿌셔?하기싫음 하지마"

이건 시비..맞죠..?

저희 총 네번 싸웠..다기보다 여친의 삐짐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로 처음 놀러가는데 저 혼자 계획한거..네 이건 저도 잘못 인정합니다..처음 놀러가는데 같이 계획했었어야했는데..

두번째 세번째론 핸드폰입니다

폰 달라하면 그냥 닥치고 주래요 뭐해?한마디했다가 헤어지재요

제 폰 관심없고 톡 이런거 관심없으니 그냥 달래요

그리고 저희가 하는겜이 sng인데 겜하다 친해진사람이 있어 이분께 공장하나 맡겨도되냐하니  왜 그걸 맡기냐
이 겜은 우리둘이하는거다래요
근데 여친은 부케들이 있는데 부케 프사에다가 다른여자 남자 사진걸고 다른사람들 다 방문하고 방명록쓰고해요 
마치 부케하나에 인격을 심은것처럼..
부케들이 제 마을에 오고 자기아닌척..남인척해요..
제 방명록에 글쓰고..
여친은 제가 모르는줄알아요..
이게 니가 말하는 우리둘이 하는겜이니? 

네번째론 왜 자기 기분안풀어주냐..
전에 여친 기분이 안좋아보아기도하고 이때가 세번째 삐짐후라 평소 여친이 좋아하는 반찬에 과일 준비하고 여친말에 즉각반응하고 겜하는거 다 도와주고..하여튼 다 했습니다
"담배"하면 제가 물려주고 불도 붙여주고요

근데.."오빠 뭐야 어제 우리 싸우고(싸웠다고 표현합니다)나 기분도 안좋은데 오빠 아무것도 안하고 뭐해?님친이면 내 생각해주고 기분풀어주려는 노력을 보여야하지않아?오빠 이렇게 배려심없는 남자인줄 몰랐다"

"기분나빠하지말고 내 얘기 들어봐. 난 이것저것했어.그런데 니가 그렇게 못 느꼈다면 미안해"

"오빠?오빠가 한 행동들은 당연한거야.내 기분 풀어주려고 한 노력들이 아니야.그건 당연한거야."

할말이 없었습니다..

니가 말하는 당연한거..

넌 내게 한번이라도 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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