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렀습니다_!!
만년필은 중학교때 한번 사보고 방치해둔 이후 접하질 못했어서
소개하셨던 글을 읽고 오늘 오프라인 매장에 가보고 질렀습니다 ㅋㅋ
가방 이쁘죠.
뭔가 저렇게 전용 가방이 있는 상품은 처음 구매해본 것 같네요.
(광고같아 보이는건 아니겠죠?)
위에 얼핏등장한 우리집 주인
아무생각없이 찍었는데
집이 참 너저분 하군요 하핳..
개봉.
만년필과 옆에 상자는 병잉크에요
와 정말 포장 허세가 가득한 느낌이지만
기분 좋긴 하네요. 고급진 느낌?
참 못쓰는 글씨지만
감성가득 담아
허세 담아
떠오르는 말 적어봤어요 :)
쓰다보면 글씨도 점점 늘거라고 카운터분이 말씀하시더군요
저 글을 쓰다가
너무 화가나서 적었던 글자들.
이상하게 잉크가 자연스럽게 나오지는 않네요
좀 멋들어지게 적어보려했는데
자꾸 나오다 말고
글씨를 덧칠하니 더 안이뻐지고
그렇게 스무장가까이 종이낭비를 한 것 같네요.
욕할뻔.
처음 잉크는 카트리지를 착용해 보았는데
그것때문인거라면
병잉크로 바꾸어 보고
병잉크로 바꿔도 병크가 터지면
만년필을 바꾸던가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우선 쓰는법 바꿔가며 연구중.
근데 카운터 분은 만년필을 눕혀 놓는 것이 가장 좋고
휴대시 세워서 갖고 다니라고 말씀하시던데
인터넷 검색글로는 세워서 있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시던데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은지 혹시 아시는 분 있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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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만년필 소개글 작성하셨던 분이
읽으실지 잘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덕분에 꽂히는 감성아이템을 득했습니다.
모두들 편한 밤 되시고 좋은 꿈 꾸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