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한달 가까이의 상황을 보고 든 생각입니다.
메마드(메갈+워마드)를 어떻게든 감싸려는 자칭 진보세력들의 모습이란....
그리고 진보논객?
문장에 기름칠만 했을 뿐 표현도 저열했고 상대를 더러운 단어로 깍아 내렸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자칭'애국 보수라는 조선이나 중앙은 대다수의 메마드와 대립하는 사람들이 바라던 자세를 취했죠.
그렇다고 그 들이 그동안 해왔던 자세를 잊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잘한 건 잘한 거겠죠.
저는 이런 아이러니한 모습에 혼란이 오더군요.
보수라는 세력은 그저 기득권을 움켜쥐고 있는 수구였으며(이미 알고 있던 거고,아닌 분도 있겠지만)
진보를 내세우는 세력은 그저 권력을 쥐고 싶어하는 보수의 반대편을 택한 무리들 같네요.
(심대표의 최근 행보가 저를 그렇게 생각하게 하네요.더민주의 자리가 너무 부러워서 시샘하는 것 마냥...)
애초에 진보가 뭐고 보수가 뭔가요.
세상사에는 진보적인 자세가 필요한 일도 있고 보수적인 자세가 필요한 것도 있는데.
예를 들면 나날이 발전하는 전자산업에 보수는 필요성이 적겠지만
우리가 지켜야 하는 예절이나 문화에는 진보성도 필요하지만 보수적인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메마드와 대다수의 커뮤니티가 대립하는 이유는 진보나 보수도 아닌 상식과 비상식이겠죠.
보통 상식적인 사람은 독립투사 분들을 조롱하지 않습니다.
범죄자가 남자든 여자든 범죄자를 욕하지 남자나 여자를 욕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개인적인 고찰로 인하여 앞으로 저는 진보나 보수,호남이나 경상도(따로 지칭하는 단어를 모르겠네요),여자나 남자 등등
어떤 방향으로든 한쪽으로 치우친 방향성을 지양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상식적인 것에 대해서는 예외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