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곳 근처엔 이슬람 사람이라곤 집에서 한참 내려가야 있는 사거리에서 가끔 케밥파는 외국인들밖에 없었는데, 마트가는길에 처음 엄마 아빠 아이셋으로 이루어진 무슬림 가족을 실제로 봤어요. 애들이 어려서 그런지 되게 귀엽더라구요! 서로 장난도 치면서 성격도 활발한것 같구.. 근데 하필 아이 어머니가 뉴스나 인터넷에서나 보던 전신을 가리는 까만색 옷을 입고있었어요. 이 무더운 날씨에 얼마나 더울까라는 생각이 제일먼저 들더라구요 ㅜㅜㅜ 지나가면서 저랑 눈이 살짝 마주쳤는데 왠지 복잡한 감정이 들어서 맴찢..아무리 문화는 서로 존중해야 한다지만 이런 문화는 조금씩이라도 열린방향으로 바꿔나가야 할 것 같아요. 그분이 자유롭게 입고있는 절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을지..안타까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