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던일이야
1시쯤이였어 친구랑 나랑 알바하다가 점심시간이라 맥날에 햄버거 먹으러왔어
내가 주문을 하러가고 친구는 자리에 앉아있어서
나는 점심시간때라 줄이 길어서 주문하는데 좀 오래걸려서 그런데 내친구 머리가 젖어있고 안절부절 못하는거야.
너 물벼락 맞았냐? 뭐냐 왜그래 했더니 어떤 여자 두명이 콜라를 자기한테 쏟았다는거야 근데 여기서 더황당한건
그여자가 내친구한테 신경질내고 사과도안하고 그냥갔다는거야
아니 내친구는 그냥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그래서 내친구가 어릴때부터 순하고 착해서 말도못하고 당한거야 내가얼마나 빡쳐겠어.
아니 이건 세탁비 받아야하는거아니냐고 옷 다젖었는데 물도아니고 음료수라 끈적거리 그러는데 ㅡㅡ 그래서 어디냐고 물업봄
그랬더니 친구가 저쪽 끝에 어떤 돼야지 2명이 존나 시끄럽게 햄버거먹으면서 떠들더라 죄책감이라고는 쥐뿔도없어보였음.
그래서 빡쳐서 따지러감
여기서 부터 대화형식으로 쓸게 내가 기억하는데로 쓰는거랑 조금 다를수도있어.
나:저기요 제친구한테 음료수 쏟으셨는데 사과도안하고 신경질내시고 가셨다면서요
여자1:예? 크게말해봐요
나:제친구한테 음료수 쏟으셨는데 사과도안하시고 가셔다면서요 그래도 되냐구요.
여자2:뭐래 음료수값 발을려다가 참았구만
나:예? 제친구가 가만히 앉아있었는데 그분이 부디쳐서 쏟은거는데요
여자1:님친구가 부딘친거거든요 지랄하지말고 꺼지세요 경찰불르기전에
나:와 말이안통하는사람들이네 제가 그럼 cctv 확인 해달라고 할태니까 누가 부딪친거지 확인해보죠
여자2:남자가 존나 속좁게 지랄이네
나:아니 이게 남자랑 뭔상관인데요 본인들이 잘못했으면 사과하는게 당연한거아닌가요?
여자1:아 미안해요 되죠 가세요
나:아니 이게 지금 사과에요 어이가없네
이때 친구가옴
여자2:저희가 부딪쳐서요? 그쪽이 부딪쳐죠
친구:아니그게
여자2:봐 말못하잖아 제가 부딪쳐다니까
나:니가 부딪쳤어
친구:아니
여자2:자기가 부딪쳤으니까 자신이없지
나:그냥 cctv확인하죠
그리고 cctv 확인 했는데 저두년이 말하다가 친구 그냥 앉아있는데 치고 쏟음
그리고 그 여자2의말 우리가쳐내 어쏘리
나:세탁비 물어내세요
여자2:그지새끼를 봤네 음료수 쏟았다고 세탁비주는사람이어디서(일정 미안한 마음이 0.00001퍼도없음)
나:그래 꺼져라 진짜 너같은년한테 돈받는이 내가 구걸을한다
여자1:그래 잘꺼져
이러고 대화끝나고 나옴 옆에서 사람들이 여자 두명욕하는데 그 둘은 그걸 즐기는지 끝까지 먹다가 쳐 떠들다가 나감
진짜 개때려죽이고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