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 잠이 안 와 그때 왜 그랬어 구차해도 묻고 싶어 그때 난 뭐였어 나나나나 나나 나나 나만 애 탄거니 나나나나 나나 나나 난 진심인데 넌 그랬구나 그랬어 좋았는데 넌 아니었나 봐 그랬구나 그때 넌 그런 줄 모르고 나 혼자 이럴 거면 바래다주었던 그날 밤 넌 나를 안아주지 말았어야지 설렘에 밤잠 설치게 했던 그 말 그 말도 말았어야지 그러지는 말지 비겁하게 숨어버린 너를 돌아 올 거라고 믿은 내가 바보야 사랑스럽게 날 보던 네 눈빛에 빠졌던 내가 바보지 이럴 줄도 모르고 이렇게 돼 버린 이상 그냥 얘기할게 이미 떠나버린 니 맘 돌릴 순 없으니 그랬구나 그랬어 좋았는데 넌 아니었나 봐 그랬구나 그때 넌 네 생각 뿐인데 나 혼자 이럴 거면 바래다주었던 그날 밤 넌 나를 안아주지 말았어야지 설렘에 밤잠 설치게 했던 그 말 그 말도 말았어야지 이럴 줄은 몰랐어 어때 넌 어떻게 하고 싶니 지금 이 순간의 감정일지 중간에 금방 에러가 날것인지 I don’t know 하지만 내 생각엔 오래가진 못할 거 같아 너 아닌 나 때문에 이 관계는 이어지지 못해 잠 못 들어 아픈 이 새벽 잘 지내니 문자 한번쯤은 해주지 혹시나 하며 올린 우리 얘기에 좋아요 누르지 말지 괜히 기대 하게 바래다주던 그 날 밤처럼 돌아와서 포근하게 나를 안아줘 설렘에 밤잠 설치게 했던 말로 또 두근거리게 해줘 다시 날 녹여줘 이럴 거면 귀엽다고 하지 말지 그러지 말지 혼잣말만 늘어가네 전하지도 못할 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