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대충 RPG도적을 따라해서 RPG사제라고 지었습니다.
일단 키카드는 고요한 기사, 신의 권능:보호막, 천정, 내열 입니다.
운용법은 고요한 기사를 낸 후 공격을 하지 않고 은신상태를 유지하면서 보호막과 촉수, 집행자로 체력을 뻥튀기 시키다가 천정내열로 한방에 보내버리는 덱입니다.
고요한 기사가 은신에 천보까지 두르고 있기 때문에 약간만 체력을 뻥튀기 시켜놔도 웬만한 범위공격으로는 죽지 않습니다.
상대가 도발벽을 아무리 세워도 대규모 무효화로 지워버리고 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규모의 도발벽은 침묵으로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석상과 파수병을 이용하여 본체를 지키고 드로우 카드를 이용해 계속해서 카드를 뽑아냅니다.
제일 빠르게 이긴 판은 5턴이고 평범하게 빠른 승리는 8~9턴입니다. 10턴 넘어갔는데 키카드 안 모이면 높은 확률로 패배합니다.
(문제는 10턴 안에 키카드가 안 모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석상에 침묵걸고 때려서 이긴 경우가 더 많다는 게 함정입니다.)
승률은... 4판 해서 1판 이기는 정도 입니다.
어제 생각해낸 덱이라 아직 익숙하지 않은데 좀 더 익숙해지면 승률을 더 올릴 수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의외로 빅덱보다는 어그로덱을 상대로 선전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