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와이프가 퇴근 하고 집에 오는 길에
 
    버스를  승차하려는 순간 앞사람이 타자 마자 문을
  
    닫아버리더랍니다.  한쪽 발을 버스 안에 밀어 넣으려는

   순간이어서  위험하기도 하고 놀라기도 했지만 

   양손에 장본 물건을 들고 힘들게 문을 두드렸다고합니다.

  그제서야 버스에 올라타고 버스 기사에게 사람이 타는데

  문을 닫으시면 어찌냐고 말하니 죄송하단 말은 커녕

  안다쳤으면 된거 아니냐며 오히려 나무라더랍니다.

  주변에 아줌마들도  구경 거리인냥 웃어버리는게 

  더 화가 났지만 당황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해서 

  집으로 그냥 왔다고 하네요.

   딱히 외상도 없고 해서 그냥 좋게 넘어 가려고 했지만

   이젠 제가 다 분하네요.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