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라는 의견들, 민주당이 입법 쿠데타 한 것이다라는 의견들.
극우유튜버들, 그리고 그들에게 바람을 넣는 국힘당 국회의원들을 보며 불현듯 그런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
원래부터 인간의 30프로는 그렇게 나쁜 정당과 나쁜 정책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요.
언젠가 한 번 인터넷 짤 중에 나라를 팔아도 국힘을 지지하겠다는 분이 계셨는데 당연하겠지만 그 분 입장에서는 진심이고,
앞으로도 진심일 것이다. 라고 가정을 하면,
사실 원래 인간의 30프로는 그렇게 자기 파괴적이고 자학적면서도 파시즘적인 선택을 스스로 하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의인은 원래부터 수가 적습니다. 의로운 일을 하는 것은 많은 용기와 리스크를 동반하는 일이니까요.
그래서 독립운동가는 언제나 소수일수밖에 없고, 그렇기에 많은 희생을 치러야만 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국민들은 행동하지 않는
비겁자였겠지만 10명중에 3명, 지금 아직도 국힘을 지지하는 그 분들은 그떄에도 현재 체제를 지지하면서 자신만의 안정을 꾀하지 않았을까요.
그렇기에 더더욱 의인, 독립운동가 들의 업적이 눈부셔 보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좋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일인양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