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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뒤늦은 이스8 & 세상에서 가장 긴 5분간 오픈
게시물ID : gametalk_3211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없는
추천 : 5
조회수 : 205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8/15 17: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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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직배송 + 주말출근야근 콤보로 한동안 게임 손 못대다가 드디어 올리네요.

이스8이 평가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엄청 기대했는데 드디어 수중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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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스 8 Lacrimosa of dana 한정판
크기는 기존의 셀세타의 수해 한정판이나 섬의 궤적 한정판하고 같은 크기입니다 팔콤은 이 사이즈로 통일해서 내놔줘서 고맙더군요. 책장정리가 편해요.
(하늘의 궤적은 팔콤 원작이지만 이식을 다른데서 해서 그런지 무식하게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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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여긴 평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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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특전 중 하나인 메탈 플레이트. 금속제 책갈피입니다.
꽤나 고급스럽더군요. 
참고로 팔콤샵에서 직구를 하면 이거와 같은 소재로 이스1 로고가 세겨진 책갈피가 오는데.
다른 직구로하면 이것저것 끼워서 배송료를 아낄텐데, 팔콤에서 직구하면 이거 하나에만 배송비2만원을 물어야해서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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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한정판 특전. 아돌 크리스틴의 수고(수기)입니다.
하드커버 제작되어서 생각보다 상당히 고급스럽게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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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이 직접 기록했다는 컨셉이라, 일반적으로 주는 설정자료집과 달리 펜으로 스케치한 느낌을 주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독특한 느낌이 드는 건 좋긴한데. 풍경화같은건 역시 스샷->포토샵으로 효과를 줬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아니면 아돌의 그림실력이 미칠듯이 좋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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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게임하고 미니OST입니다.
음반회사답게 특전은 역시 음악CD죠.

이스8도 한글화발매한다곤 했는데.
셀세타의 수해처럼 한정판은 안 나오진 않을까 걱정되서 일판으로 일단 지르고 봤네요.
근데 이스는 원래 북미판 한정판 구성이 더 좋음

다음은 니폰이치에서 발매한 '세상에서 가장 긴 5분간'이란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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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시대에도 2D스타일을 유지하는 몇 안되는 회사중 하나라지만, 이건 좀 심하게 도트다~했더니
실제 제작사는 Syupro-dx라는 회사입니다. 기존에는 스마트폰으로 도트게임을 많이 내놓았던 회사인데
(그녀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했다. 녀석은 사천왕중 가장 부자 등등...)
이번에는 니폰이치와 협력해서 비타 게임을 내놓았더라구요.
이 회사 게임은 아이폰으로 재밌게했었는데, 패키지빠인 저로선 역시 손에 들리는게 없어서 아쉬웠는데.
드디어 이렇게 한정판 패키지를 내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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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소개. 패키지 자체만으로도 도트로 찍은 마을맵이 보여서 
'야 이건 도트덕후나 질러라 이 놈들아'라는 포스가 팍팍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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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첫번째로 오픈하자 반겨주는 패키지.
외부패키지의 마을 도트가 여기까지로도 이어져있는 재미있는 구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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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게임아래로 이 게임만이 아니라 Syupro-dx가 내놓은 대부분의 게임의 사운드 트랙이 담겨있는 OST가 있습니다.
전부는 아니고, '엄선'이라고 표시했습니다만, 그래도 CD2장에 80곡을 꾹꾹 눌러 담았다고합니다.

그리고 한정판의 단골 특전 설정자료집.
이스8이 아돌의 수기라는 컨셉이라면.
이 설정자료집의 컨셉은 '기획서'라는 컨셉입니다.

실제 기획서에 완성 단계의 스샷이 들어갈리 없으니까.
정말로 기획서가 이렇게 생겼다!라고 착각하시는 분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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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크로스 리뷰. .... 패미통의 크로스리뷰를 패러디한것 같은데.
Re'B'iew'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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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일 탁상 달력도 있습니다.
진짜 패키지부터 특전까지 SD도트로 떡칠을 해놨습니다.

옛날 게임 하는 기분이 좀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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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화면입니다.
분위기 있네요.
앞에 악마성이라도 무너지고 있으면 더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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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 시작하자마자 최종보스인 마왕과 싸우면서 시작합니다.
최근에 한글화정발된 용사죽다.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만.

용사죽다는 최종보스를 잡고난 '뒷이야기'가 중점이라면.

이 게임은 최종보스와 싸우는 '5분'에 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뤘습니다.

설정은, 용사일행이 힘겹게 최종보스에 도달했지만
용사가 기억을 '잃어버리는'바람에 기술이나 자기가 가진 장비에 대한 지식이 없는 것은 물론

'내가 마왕을 이겨야 한다'는 근본적인 이유나 의욕, 마음가짐까지도 잃어버려서 제 힘을 못 발휘하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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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주인공은 미칠듯하게 싸우는 와중에도 과거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싸워야 한다는 설정입니다.
단순히 떠올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RPG게임처럼 돌아다니면서 서브퀘스트도 깨고 전투도 하고 이래야합니다.
그렇게 해서 과거의 기억을 어느 정도 진행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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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생각났어!라면서 마왕과의 전투에 영향을 주는 방식인데요.

독특한 설정이긴 한데, 왜 굳이 순차적인RPG가 아닌 이런 액자식 진행을 취했는지는...엔딩까지 가봐야 알것 같네요.

이스8도 재밌겠지만. 일단 이 쪽이 플레이타임이 짧다고해서 이거부터 깨고 이스8을 달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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