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등학교 2학년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우울증과 강박장애로 정신과를 1달쯤 다니면서 상담치료를 하다가
의사선생님이 효과가 없어 보인다고 저번주부터 팍세론틴 12.5mg을 처방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처음 2~3일 먹을때는 상관이 없는데 어제부터 전보다 훨씬 심하게 졸리고 기운이 없어진거 같습니다.
보통 이럴때 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해결이 되곤 했는데, 벌써 커피 몇캔을 까도 졸리고 피곤한 기분이 가시지가 않습니다.
원래 항우울제가 이렇게 졸리고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건가요 아니면 제가 그냥 약 기운을 이상하게 받은건가요?
금요일에 다시 정신과를 방문하기는 하는데, 내일이 개학이라 너무 졸리면 약을 잠깐 끊어야 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