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는 계엄 선포 전 다른 국무위원들에 비해 윤석열과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어떤 대화를 나눴고,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는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이 계엄 선포 전후로 한덕수에게 긴급 지시를 내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한덕수가 시간을 끌면서 윤석열을 돕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한덕수는 총리 때부터 윤석열의 거부권 행사에 적극 동조하는 태도를 취했습니다.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대통령의 의무"라며 "야당의 입법 독주 법안들에는
계속해서 대통령께 재의 요구를 하시라고 건의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덕수가 총리의 책무에 대해 조금이라도 자각이 있었다면
윤석열에게 더 이상 민심을 거스르지 말라고 충언을 아끼지 말았어야 합니다.
윤석열에 기생한 한덕수에게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거라고 기대한 것 자체가 헛된 일입니다.
몇번을 말해도 못 알아듣네 게네들 사람이 아니라니깐... 왜 맨날 속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