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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39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딩굴~★
추천 : 3
조회수 : 4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14 21:00:36
당신과 나는, 그러니까.. 이를테면
사막도마뱀과 바다뱀 정도의 간극이 아닐까.
당신 눈에는 내가 요상하고 내눈에는 당신이 경악스럽고.
굳이 같이 살아보겠다며 서로를 택해놓고는
넌 왜 그 뜨거운 모래를 굴러다니니
넌 왜 허구헌날 물에 들어가니
만나질수없는 순간에 만나졌던 건, 운명의 실수였던가.
역시나, 만나지않았어야한것이 우리의 순리였던 걸까..
네가 다 참아주는 것도 내가 다 참아주는 것도
우리에겐 같은 비극 아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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