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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하다 사단장한테 걸린썰..(짧음)
게시물ID : military_639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페르시
추천 : 10
조회수 : 2290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6/08/14 15: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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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하다 사단장한테 걸린썰..(짧음)
 
다나까는 어색해서 안쓰겠습니당.~
 
음.... 글쓴이 본인은 14년도 여름군번임 매우더웠음.. 자대는 전방의 사단본부
 
때는 15년도10월쯤 아마도 지뢰도발로인한 상황이 끝나고 난뒤
 
상병을 달고있던 우리들 (동기생활관)은 그동안 억압되있던 무언가를 풀기위해서 22시넘어서 TV를 틀었음.
 
사실 상황이 끝난지 얼마되지도 않았을 뿐더러 애초에 연등자체가 금지기 떄문에 잘한건 없음.. (주말이었지만 당직사관이 허락을 안해줬기때문에)
 
저를 포함한 8명의 동기들은 모두 그동안 못본 tv를 보고싶어서 쿡티비로 볼만한 영화를 보고있었음 아마도 봤던건 그냥 로맨스 영화였는데 기억이 안남..
 
시간은 정확히 기억이 나는데 23시 15분 본인은 tv바로 앞자리기 때문에 관물대에 머리랑 어깨를 기대고 침대에 누워있었고 동기들도 다들 누워있었음.
 
그런데 갑자기 문이 딱열림 사실 팔에 식별띠도 없어서 그냥 근무나가는 선임이 장난 치는줄알고 그냥 멍하니 보고있었는데..
 
취침등 밑으로 비치는 반짝이는 투스타..
 
보자마자 티비를 바로 끄고 정좌 자세로 앉았고
 
사단장님의 첫마디는 "너네는 뭐야!?" 라는데 사실 상병나부랭이들이 감히 투스타 눈을 마주치고 대답을 할수가 없었음..
 
저멀리서 쾅쾅거리는 소리가 들리면서 그날 당직사관이던 중위 행정장교가 막 뛰어옴...
 
그리고 사단장님이 문을 딱 닫고 행정장교가 마구마구 털리는 소리가 복도에서 울려퍼지는데... 참.... 죄송했음..
 
그날 막사의 모든중대 당직사관들이.. 다털렸는데 이유는 .. 연등을 우리만 하는게 아니었고 사단장님은 공관으로 가는길 tv불빛이 밖으로 나와서 뭔가하고 막사를 돌아봣는데 죄다 연등중이라 마음먹고 들어오셨다는...
 
쓰고나니까 재미가없네요..
 
사단장님이 소대회식하는데 오셔서 계산도 하시고 그런적도 많습니다..
 
푸른별사단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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