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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탱이 좋다 (긴글,반말)
게시물ID : overwatch_283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ong작그만
추천 : 2
조회수 : 38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8/14 13: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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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탱을 하는게 좋다.

베타때부터 내가 처음 고른 캐릭터는 라인하르트였다

"내가 그대들의 방패라네" 라는 대사에 취향저격을 당해서 주구장창 라인하르트만 해왔다

경쟁전 나오기전에도 라인만 30시간을 하다가 경쟁전이 생기고도 라인만 40시간을 더 했다 

가끔가다가 리퍼도 해봤지만 할때 마다 같이하던 친구들이 탱이 필요하다 그래서 결국엔 자리야, 로드호그, 윈스턴, 디바까지 다 배웠다

그렇게 라인만으로 경쟁 64까지 올라갔었다

같은팀 70짜리 맥크리가 라인하면 점수 안올라가는데 왜 하냐고 했을때도 

그래도 누가 해야되니까 라고 라인을 픽했다

나랑 메르시 둘이서 화물 밀고 있어도 딜러들이 잘 할꺼라 믿고 라인을 했다

내가 5인궁 써서 게임을 살렸는데 POTG는 바스티온이 가져갔어도 보람이 있어서 라인을 했다

6인큐를 돌려도 탱은 거의 항상 나 혼자였고 힐러가 없는경우도 많았다.



어제는 친구들이랑 같이 3인큐를 돌리면서 3연패를 하는중이였다.

볼스카야 공격

분명히 공격인데 우리 픽창에는 토르비욘이 있다

에이 장난치는거겠지 했지만 토르비욘은 바꾸지않았고 우리 로드호그는 어느새 한조가 돼있었다

힐러가 아나밖에 없어서 나도 호그를 했지만 라인 없으면 못뚫는다는 친구 말에 라인으로 바꿨다

정작 그새끼는 트레이서 하더라

우여곡절끝에 A를 뚫고 겨우 B로 갔는데 다 따로 놀더라

토르비온은 꾸준하게 회전초밥 놀이하고 있고

한조랑 트레는 어디간건지 보이지도않고

아나는 저격하느라 바빠서 날 힐해줄 틈도 없다



결국 B는 못밀었다. 

그 라운드에서만 막은 피해가 3만..

그와중 트레하던 친구는 자기가 킬금으로 캐리했는데 왜 못이기냐고 징징댄다



이번 수비는 꼭 이겨야된다고 트레충 친구새끼가 자기도 자리야를 가주겠단다

그래서 나보고 라인을 하랜다

개소리하지 말라 그랬다. 힐러가  아나밖에 없는데 뭔 라인이냐고. 그래서 대신 호그를 하겠다 그랬다


"넌 왜그렇게 멘탈이 약하냐?"


피방 옆자리에 앉아있던 트레충 친구새끼가 내뱉은말에 빡쳐서 호그에서 리퍼로 바꿨다

리퍼를 하니까 친구가 자랑하던 킬금도 내가 가져오고 B에서도 꽤 오래 막았다.

근데 토르비온은 꾸준하게 회전초밥하고 자리야는 0인궁 쓰고 정크랫은 허구한날 겐지한테 짤려서 결국 졌다.

옆자리 친구새끼가 나 때분에 졌댄다

내가 멘탈 관리좀 하고 자기 오더를 들었으면 충분히 동전까지 갈수있었댄다.

그렇냐  한 마디 하고 계산하러 갔다





앞으로 탱은 안할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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