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14일 남겨두고 있는 남자가 본인친구들 대여섯이서 어제 계곡을 갔는데
도착했다하고 그 이후 연락두절... 술이 완전 떡이되지않는이상 연락칼같이 하던 사람인데..
그냥 냅두려다가 혹시 물살에 휩쓸려 뒈졌나싶기도하고 걱정되서
밤에 자기전 전화해봄... 꺼져있음.... 에 너지금장난하니라고 메세지보내놨놓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확인해보니 읽지않음... 근데 전화해보니 신호는가고...
아그럼 핸드폰을 잃어버렸을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자기위로해보기도하고
지금쯤 아직 술쳐먹고 자고있겠지싶어 가만히있다가 같이간 친구한테 이새끼 지금뭐하니 너네 아직자니
카톡보내니 ㅋㅋ 와함께 지금 전화기 놔두고 회사러갔다 ㅋㅋ 한번 더 염장
나는 명치쪽부터 용암같이 끓어오르는 분노를 삼키며 비트윈 연결삭제를 합니다....................
하아..... 일도손에안잡히고... 감정컨트롤이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