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도 흘러야하고 바람도 흘러야한다.
세월도 흘러야하고 돈도 흘러야한다.
멈춘것은 도태되고 고인것은 썩게 마련이다.
마음또한 그렇다.
마음도 흘러야한다.
억지로 막으면 넘치고 억지로 누르면 터질테니,
그저 흐르는대로 마음껏 흐르게 두어야한다.
언제 다시 흐를지 모를 마음 후회하지 않으려면 실컷 굽이치고 다니게 두어야한다.
그리 흐르는대로 두다보면 세월이 얼마가 걸리든 언젠가 마르겠지.
비는 오지 않을테니까.
출처 |
넘치고 터져도 제멋대로 흐르는 그지 깽깽이같은 내 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