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전안녕못하지만요........ 요즘 w 때문에 현타가 와서 미치겠어요 전 문예창작학과 학생인데... 글을 못 쓰겠어요 ㅠㅠㅠ W 보면... 이종석이 오성무 작가에게 내 가족을 왜 죽였냐며 원망하고 설정값이란 것도 증오하잖아요..... 그거 보고.. 아 내가 쓴 소설 주인공들도 나를 증오하겠구나... 내가 걔들에게 몹쓸짓을 한거구나.. 란 생각도 들고..... 오연주가...ㅠㅠ 오성무한테 그러자나여 이야기가 끝나면 거기서 멈추는 걸까요 아니면 그들끼리 행복하게 살아가는 걸까요 라고 말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w에선 그냥 멈춰있는걸로 나왔잖아요.... 그게 제 맘을 후벼파네요... 해피엔딩을 한번도 써본적 없는 입장에서 제가 쓴 소설 속 인물들은 모두 비극속에서 멈춰있는거겠구나... 싶고 너무 죄스러운거에여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글을 못쓰겠어요....... 미치겠음;;;;;;;;; 뭔가 트러블을 넣을라치면 내가 이 인물에게 너무 미안해지고ㅠㅠㅠ 그사람들에게 완벽한 해피엔딩을 주려면 걍 행복한 상태에서 뜬금사해서 행복하게 죽은 상태로 엔딩을 맺을 수밖에없나!!!싶고 또 그런 글을 쓰기는 싫고......ㅠㅠㅠㅠㅠㅠ 요즘 글쓰기가 너무 힘들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인공에게도 미안하고.... 완벽한 해피엔딩을 쓸 자신도 없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멘탈이 나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