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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회에서의 102030을 보면 '사면'이 용납되지 않을 것 같다.
게시물ID : sisa_12467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wcs25
추천 : 6
조회수 : 83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4/12/18 09:12:09

저는 며칠전 결국 윤석열도 전두환, 노태우, 박근혜처럼 사면되지 않겠냐, 허무하다라는 식의 글을 올렸습니다만,

그런데 또 한편으로 다시 생각해보면, 다른 방향으로도 생각됩니다. 

 

이번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의 가장 많은 구성인원인 102030세대의 저 놀라운 정치적 열기를 보면,

'사면'이 입에 올려지자마자 이들 102030세대가  다시 거리로 나와 사면 반대 집회를 열 것이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릴 때부터 선진국에서 태어나 자라온 이들 세대는 공정성에 대한 민감도가 이전 세대보다 훨씬 더 크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 추운 겨울날 거리로 나와 추위와 싸워가며 윤석열의 처벌을 요구했는데,

대통령이 윤석열과 가담자들을 사면해 준다면, 

자신들이 그토록 거리에서 추위와 싸워가며 고생했던 노력은 도대체 무엇이었나하는 분노로 이들 102030세대는 다시 거리로 뛰쳐 나와 사면반대를 외치게 되고,

이러한 사면 반대가 압도적인 분위기가 되면 대통령도 함부로 윤석열을 사면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쿠데타', '내란죄'에 사면이라니요. 

 '쿠데타', '내란죄'보다 더 큰 범죄가 있나요? 

유영철의 연쇄살인 범죄보다   '쿠데타', '내란죄'가 훨씬 더 큰 범죄입니다. 

'쿠데타', '내란죄'를 사면하면 군인들이 '쿠데타', '내란죄'를 일으키는 것에 대한 두려움, 망설임을 대폭 낮추게 되어 또 다시 시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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