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고민일지 모르겠습니다.
젊은분들은 케바케이니 일단 차치하더라도
할머니 할아버지들...
항상 대기줄은 무슨... 그냥 옹기 종기 출입구 막고 계시고
열차가 도착하면 밀고 들어오십니다.
제가 맨 앞에 서다보면 막는데 막고 혼난적도 많네요.
"내릴 분들이 다 내리면 타야합니다."
이야기했다가 혼난적도 많구요.
나이드시고 몸이 불편하지 '앉는다'라는 생각이 큰건 알아요.
또 그분들 세대 때는 우측 보행도 열차 타는 규칙도 익숙치 않을 수 있겠다 생각하죠.
근데 내리려는 유모차 밀고 들어가는건 이해가 안되서요.
하신 행동은 생각 안으시고 그러면서 애기 보고 이쁘다고 하시는 것 보면 행동을 자각 못하는건가 싶기도...
강제 모세의 기적도 한달에 한두번 당합니다.
손팔을 휘저으며 사람들을 가르고 홀연 어디선가 나타나십니다.
그 모습 마치 모세가 강을 가르듯요.
요즘 더위탓인지 더 지치는듯해요.
아 정말 이분들 어떻게 막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