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말에 병원 다녀와서 허리가 좀 나아졌나 했는데, 오늘 스쿼트 하다가 가볍게 통증이 재발했습니다.
이번엔 아무래도 장기전이 될 것 같네요. 스쿼트까진 못 버려도 당분간 바벨로우 등 허리에 부담이 갈 만한 모든 운동 전면 중지입니다.
2. 벤치 자리가 안 나서 간만에 덤벨 프레스를 했는데 평소완 다른 자극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절대 대근육 운동, 바벨 운동만이 정답인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덤벨이든 머신이든 저마다의 장점이 있죠.
저는 신체기능 향상을 목적으로 운동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운동하려고 합니다.
3. 팔운동을 따로 해줬더니 운동 후 거울에 비췄을 때 겉보기가 확실히 나아지더군요. 얼핏 울버린 팔뚝이었음.
2번 이야기의 연장인데, 과연 등운동만 두 개 하는 것과, 등운동 하나와 이두운동 하나를 하는 것 중 어느 쪽이 기능향상에 도움이 되는가 하는 의문이 들곤 합니다.
기존 주류 견해는 대근육 운동을 많이 하는 게 낫다는 쪽이고 저도 그렇게 줄곧 생각해왔는데 최근들어서는 잘 모르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