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전 친구와 시내에서 당구 치던중 녀석이 갑자기 괄약근에 힘을주는 듯한 표정을 하며 화장실에 다녀 온다고 함. 다시 오더니 노~오래진 얼굴로 휴지 없냐고 물어봄... 가뜩이나 녀석의 뽀루꾸(적당한 표준어가 생각안나요) 당구에 짜증이 나 있었던 터라... 뒷주머니에 휴지가 있었지만 없다고 장난침... 카운터에 사장님도 안계셨고 다시 화장실로 녀석은 뛰어감... 10여분후 돌아온 녀석에게 역시 뽀루꾸로 당구짐...
여자저차 술마시고 버스타고 귀가중 녀석 양말 한짝이 없음...
야! 너..너! 양말로 딱았냐? 응... 그..그럼 두짝 다벗어서 깨끗이 딱지 왜 한쪽만... 응..저번에 쓰고 남은거 한짝 집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