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인 대학생입니다.
일단 고민을 말하기전 저희 부모님은 이혼을 하셨습니다.
여러가지 이혼사유가 있지만 돈문제로 많이 다투셨어요 여러가지 이유로 어머니는 신뢰를 잃고 이혼을 하셨는데요
현재는 저랑 어머니랑 같이 사는중 입니다 가끔 아버지랑 통화도 하고 가끔 만나 밥도 먹는사이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작년에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저희 아버지가 신용불량자이시기 때문에 할머니 명의로 핸드폰을 쓰고계셨는데
이제 핸드폰을 못쓰니까 제 명의로 바꾸겠다고 전화를 하셨어요 신분증좀 가지고 오라고 하더군요.
어머니에게 말씀을 드리니까 절때 하면 안된다 니 아빠가 어떤사람인데 등본을 주냐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지금까지 했던 아버지의 일을 적고는싶지만 그래도 아버지이니... 확실한건 돈문제에선 좋지않은건 확실합니다 그동안 빚도많았고요 어머니도 그거 값아야해서 고생많이하셨구요
지금 저는 그래도 아버지인데 해드려야하나? 아님 그동안 저랑 어머니에게 했던 행동을 생각하면 해주면 안되나? 여기서 갈등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