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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83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렁부렁똥개★
추천 : 4
조회수 : 222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8/12 19:03:07
제가 좋아하는분에게 반한 이유중에 하나가 말을 예쁘게 하시는거예요
욕을 안하는건 당연한거구요
말을 시적으로 아름답게 한다는 뜻도 아녜요 ㅋㅋ
일단 문자를 보낼때 연계 유명하신 과장님(?)같이 딱딱하게 정자로 진지하게 보내는 건 아니지만
일단 웬만한 오타가 없어요 ㅎㅎ장난치면서도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게 대화도중의 바른말인데요
좋을 때 '너무'라는 말을 쓰지 않더라구요
너무좋아 너무예뻐같은요.
첨엔 약간 어색하다?싶은 느낌이었는데 조금 지나니 그게 더 매력으로 다가오더라구요.
갑자기 글쓴 이유가, 아까 제가 수박을 먹는데 참 달고 맛났거든요
그래서 제가 맛있다면서 남은거 싸서 그분께 갖다주니까
그분이 막 먹더니 "와 정말 맛있다. 진짜 맛있다"
"자기가 줘서 그런가 정말 달고 맛있어"등의 말을 했어요.
저였다면 호들갑떨면서 너무맛있어!식의 말을 했을텐데
강조의 말을 저런식으로 하니까 다시한 번 반하는 것 같아요ㅎㅎ
그렇게 8년을 만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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