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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읽어주세요 제가 지금 할 수 있는게 없어요.
게시물ID : law_182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어어엉
추천 : 3
조회수 : 38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8/12 12:59:16
몇 개월 만에 오유에 들어와서 쓰는 글이에요. 봐주실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힘들어서 짧게나마 글을 써봅니다.

고민게에 올려야 하는지 법게에 올려야 하는지 모르겠어 일단 여기 올려봅니다. 혹시 문제가 된다면 글을 지우겠습니다. 하지만 정말 잠깐이라도 봐주시면 좋겠어요.

글이 길어지면 다들 읽지 않으실까봐 최대한 간추려서 적어봐요.지금 손이 너무 떨려서 글이 횡설수설 할지도 모르니 부디 이해해주시면 좋겠어요.

몸 상태와 정신적 문제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커서 현재 학교를 쉬고있는 고등학생 입니다.
초등학생 4학년때 모친이 집을 나가 1년간 고모집에서 눈칫밥 먹고 살다가 6학년때 모친이 양육비를 노려서는 친가에다 저를 데려간다 하여 3년간 모친과 모친의 동거남과 함께 살았습니다.
3년동안 정말 딸자식도 아닌 사람 취급도 받지 못하며 학대와 폭력 그리고 동거남에게 성추행까지 당하며 살았습니다. 현재는..제가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때 동생이 맞은 얼굴을 사진을 찍어 겨우 친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친가에서 꾸역꾸역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간 있었던 학대 때문에 정신과에서 심리치료 중입니다.

학대를 당하는 동안 친가에 학대 사실을 이야기 하면 고아원에 보내버리겠다고 저와 같이 살던 동생에게 고아원에 보내버리겠다 라며 협박을 하였고 시골에 한 둘 있는 병원의 간호사가 모친이라는 사람이라 어디 학대 사실을 알릴 방법조차 없었습니다.

학대 내용과 그 강도와 그간 당했던 일을 적는다면 너무 길어질듯 싶어서 본론만 말할게요.

이번 년도 4월달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모친이 제 아버지의 목숨값인 보험비를 노리고 장례식까지 왔습니다.
모친은 제 아버지의 친구들에게 거짓말까지 하며 자식 이름을 불러대며 돈을 받아내려 하였고 보험금을 받아내려 강제로 도장을 찍게 유도까지 하였습니다.
도망치듯 나와서 어떻게든 고소를 해야 한다고 아버지의 친구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모친과 그 동거남의 고소를 가까스로 진행을 하였으나
그 씨발 애미라는 사람은 끝까지 거짓말을 하며 저를 폭력한 사실이 없다고 지랄이 났고 그래도 지 자식새끼인데 성추행을 하던 장면까지 보던 사람이 그 개씨발새끼 편을 들면서 무죄를 요청한다 뭐다.. 
게다가 모친 폭력건인 사건을 모친이 살던 정말 작은 지역이 피해 장소라며 그쪽에서 수사를 받았는데 같은 동네 같은 동창들만 모여있는 지역인지라...거의 가해자 편을 들어가며 공정하지 못한 수사까지 하였습니다.
몇 년간 모친에게 자라면서 제대로된 교육도 받지 못하고 사회성도 교육 받지 못한 미성년자인 저와 힘 없이 늙은 친가의 조부모님과 저에게 거의 신경도 안쓰는 친가쪽. 진짜 말도 안돼는 짐승보다 못한 제 친 어미를 둘러 감싸는 외가들..

정말 제가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게다가 국민 연금 쪽에서 전화가 왔는데... 남은 아버지의 돈 까지 그 애미라는 사람이 친권을 유지하여 다 받아내겠다고 주장을 하였다며 오늘 연락이 왔어요...정말 죽이라고 손에 칼이든 뭐든 쥐어준다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게 정녕 사람입니까.

저는 솔직히 거의 삶을 포기했던 상태였으나 아버지가 기적적으로 잠깐 깨어나셨을때 아버지가 친구에게 했던 유언이 제 억울함좀 어찌 해달라고 부탁한거라네요.

사실 전 지금도 너무 힘듭니다. 사실상 어린 나이부터 겪은 일들은 제겐 너무 무겁습니다. 힘듭니다. 솔직히 당장 죽으라면 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자 하나 잘못 만난, 저를 가졌을때도 낙태를 한다며 돈을 달라던 그 정신나간 여자 때문에 가여이 살다 돌아가신 제 아버지가 너무 안타까워서 어떻게든 이 일을 법적으로라도 정말 어떻게든 잘 끝내보고싶습니다.


어떤 법적 조언이라도 감사합니다. 차라리 안쓰러운 동정의 말도 괜찮습니다.
그동안 배우지 못하여 지금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저에게는 둘중 어떤 거라도 도움은 될겁니다. 부디 그저 지나치지 말아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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