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너무.. 허무하네요..
친구 애인의 친구였던 그남자
자주만나다보니 마음이싹트고, 자연스레 연애를 시작했지만...
뭐... 가면 갈수록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고, 이 사람은 날 소중하다고 생각하긴할까? 라는... 그런 고민까지 하게 되더라구요.
피곤해서 날 못만난다더니, 저녁에 친구들을 보러 간 그남자...(그간 쌓인건 많았지만 이거에 폭발해버렸네요...)
이건 아니다싶어... 자존심 다 버리고 날 좋아하냐 물어봤지만.. 그는 모르겠다 대답하네요.
시간을 가질까 헤어질까 묻는 저의말에 '넌 어쨌으면 좋겠어?' 라기에..
그냥 헤어지자 했더니... 대답이 없어... 끊는다하니 바로 '응'...
미친듯이 운.. 제 얼굴이 너무 못나보여요...
사랑받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