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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한글 창제 568돌을 맞아 축하 글을 남겼다.

리버풀은 9일 오전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세종대왕님과 집현전 학자들의 각고의 노력이 없었다면 우리나라 고유 문자인 한글로 리버풀의 소식을 전할 수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리버풀 구단을 대표해 568주년 한글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리버풀은 훈민정음 해례본 예의편 첫머리에 나오는 '나랏말싸미'를 해쉬태그로 남기는 센스를 보였다.

한편 한글날은 한글 창제를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70년 공휴일로 지정됐다. 1990년 법정 공휴일과 국경일에서 제외됐으나 한글의 국제적 위상과 국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06년 국경일로, 2013년 법정공휴일로 재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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