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잘 빠진 '한국'영화를 봤음.
이 전에 봤던게 수어사이드 스쿼드여서 그런지,
꽤나 잘 만들었다고, 혹은 그 이상으로 느껴질 만큼이었습니다.
돈 주고 볼만하다.
10점 만점에 7점. (터널 재난 가산점)
영화 중에 민이(?)라는 여자 생존자가 나오는데
그 부분에서 하정우가 물도 주고 전화도 빌려주는 씬이 있죠
근데 거기에서 몇몇 관객들이 몸서리를 치더라고요.
둘다 똑같은 터널 속에 갇힌 사람들인데....
하정우 편에 엄청 몰입한건지...아무튼
관람객이 많아서 그런 사람들도 있겠거니와 하겠지만
다 들리는 목소리로 (여자분이셨음)
아 물좀 그만 처먹어
(민아가 전화 다시 한다는 대사에)아 전화하지마
이 외에도 등등..
참....목에다가 개들 못짖게하는 그런 기구(? 이름이 뭔지 모름)
그런거 채우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