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연애중입니다.

연애초에는 둘다 대학생이고 돈도없는상태라 시작했던건데

둘다 사회생활 하면서도 좋아서 잘 쓰고있어요

한달에 15만원이구요. 8년전이나 지금이나 가격은 같아요

그돈으로 모아서 여행도 가고 기념일에 비싼것도 먹으러 가요

물론 그래도 남자쪽이 좀더 쓰기는 해요..가끔 현금내야할때라던지 주차비 기름값 등등 남친이 더 부담하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데이트 비용이 반반이고 미리 냈던 돈에서 쓰니까 아주 만족한답니다.

여친인 제 입장에서도 비싼음식이 먹고싶을때 눈치 안 봐도 되고 받기만 하는 부담이 없어서 좋구요

통장은 빈 통장에 돈모으기 시작했구요

 요새는 만나는 시간이 적어서그런가 돈이 차곡차곡 쌓이고있어서

담달에 해외여행 가기로했어요^^

예전에 남친이 공무원준비하는 2년간도 한번도 빠지지 않고 내줘서 고맙기도 하고

그때는 제가 몰래 조금씩 더 냈는데 아직 모르고있어요^^이런 몰래내는 돈(?)의 재미도 있답니당ㅎㅎ

암튼 커플통장 대만족이니 한번 해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