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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욕타임스> 인터뷰 기사 |
ⓒ 뉴욕타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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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댐은 결국 무너질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예고했다.
NYT는 10일(현지시각) '한국의 대통령은 여전히 자리에 있다. 이 남성은 그를 밀어내려 한다'(South Korea's President Is Still in Office. This Man Intends to Push Him Out)'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대표의 인터뷰를 전했다.
이 대표는 지난 3일 계엄령이 선포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국회로 향하는 길을 유튜브로 생중계하면서 "우리 민주주의의 마지막 방어선인 국회를 보호해야 한다"라며 시민들을 국회로 이끌어 계엄 해제를 주도했다.
"윤 대통령, 왕 되려고 했다... 제정신인지 의심"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군에 체포될 수 있다는 건 알았지만, 적어도 사람들이 내가 구금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NYT는 "이는 한국 민주주의와 이 대표의 정치 경력에 있어 분수령이 된 순간"이라며 "이제 어느 때보다 강력한 정치적 입지를 갖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탄핵 노력을 이끌고 있다"라며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금 대선이 치러지면 그가 이길 가능성이 가장 높다"라면서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소개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55771?sid=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