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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쫓겨날까.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세계축구의 역사가 뒤바뀔 것이다.
그런데 그와 같은 일이 실제 벌어질지도 모르겠다. 스페인 축구협회장 하비에르 테바스는 7일 채널 온다 세로의 프로그램 ‘알 프리메르 토케’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카탈루냐가 스페인에서 독립한다면 바르셀로나와 에스파뇰은 리그에서 퇴출될 것(Barça y Espanyol no jugarían la Liga si se independiza Cataluña)”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는 지난 7월 31일 했던 발언과 토씨 하나 다르지 않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법을 따라야한다”며 “스페인 리그에는 오직 스페인과 안도라의 팀들만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카탈루냐가 독립한 뒤에도 바르셀로나가 리그에 남고 싶다면 현재 스페인 법과 라리가의 규약을 바꿔야 한다. 하지만 이는 스페인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상황이다. 매우 복잡해지고 결코 쉽지 않아 보인다.
현재 카탈루냐 주민들은 “독립을 해야한다”며 투표를 강행하려고 하고, 스페인 정부는 “대화로 해결하자”며 만류하고 있다. 독립투표 실시 여부는 오는 15일쯤 판가름날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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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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