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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인명사전을 버리려 했던 시청 도서관;
게시물ID : history_124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국독립군
추천 : 12
조회수 : 1814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3/11/06 09:22:13
 구체적으로 어느 시청인지는 말씀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예전에 시청 도서관에서 우연히 도서를 신청하는 곳을 발견 했습니다.

그 장부에 신청인의 이름과 핸드폰번호, 신청도서를 적으면 한달 정도 후에 도서관에 그 책이 들어 옵니다.

마침 친일인명사전이 없길래, 그것을 신청했지요.


 한달 후에 온 사전을 기념삼아 한번 빌려보고 반납을 했습니다. 

얼마전 다시 그곳을 방문 할 기회가 되었는데, 카운터 뒤 곧 폐기할 책들에 친일 인명사전이 섞여 있더군요;

한 공무원이 일방적으로 폐기를 시키자고 했다고 합니다. (그후 작성자는 깊은 빡침을 느껴 항의하고 책은 폐기 되지 않음) 


 혹 도서관 같은 곳을 방문하게 되시면 친일인명사전부터 찾아보세요. 

적지 않은 책값을 지불하고 들여온 책을 애써 버리려는 공무원들도 있으니까요. 



ps. 친일인명사전 이야기라 역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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