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어느 시청인지는 말씀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예전에 시청 도서관에서 우연히 도서를 신청하는 곳을 발견 했습니다.
그 장부에 신청인의 이름과 핸드폰번호, 신청도서를 적으면 한달 정도 후에 도서관에 그 책이 들어 옵니다.
마침 친일인명사전이 없길래, 그것을 신청했지요.
한달 후에 온 사전을 기념삼아 한번 빌려보고 반납을 했습니다.
얼마전 다시 그곳을 방문 할 기회가 되었는데, 카운터 뒤 곧 폐기할 책들에 친일 인명사전이 섞여 있더군요;
한 공무원이 일방적으로 폐기를 시키자고 했다고 합니다. (그후 작성자는 깊은 빡침을 느껴 항의하고 책은 폐기 되지 않음)
혹 도서관 같은 곳을 방문하게 되시면 친일인명사전부터 찾아보세요.
적지 않은 책값을 지불하고 들여온 책을 애써 버리려는 공무원들도 있으니까요.
ps. 친일인명사전 이야기라 역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