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를줄 아는 영웅을 좀 늘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딱히 할만한 영웅이 없더군요.
모스트는 김병장, 세컨드는 정크렛인데, 김병장은 할 때마다 피로가 좀 심하고,
정크렛은 인식이 좀 안좋고...
솔직히 방어용은 물론이고 골목길차단과 진형파괴용으로 공격으로도 자주 쓰는지라 나쁘다곤 생각안하는데
천상계 기준으로 나쁘다고 사람들이 천대하더군요.
근데 그건 어디까지나 천상계 기준이고 평민들한텐 그냥 좋은 영웅인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요즘 맥크리가 상향됐다고 허구헌날 보이게 되었지만
솔직히 맥크리 성능을 살리는 금손은 진짜 보기 힘들어서 별로 믿음이 안갑니다.
뭐 어쨌든 이것저것 찾아보던 중에 로드호그를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고급시계를 처음 할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피통, 자회복,
에임필요없는 (세보이는) 총 때문에 로드호그를 하다가 상대방도 피가 잘 안달아서 그만뒀었는데
별도 달고 경험도 쌓고 보니 갈고리 콤보의 무서움을 알게 돼서 다시 하게 됐네요.
로드호그로 찍은 5금.
빠대만 돌리는 입장에선 힐러를 기대할 수 없는 빠대팟 특성상
알아서 생존할 수 있는 영웅이 속 안터지고 편합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김병장을 많이함.)
갈고리 명중률이 11%인데 어떻게 저렇게 땄는지 아직도 신기.
하긴 좀 막 밀어재끼는 팟이었던것 같네요.
그리고 오늘 찍은 기록.
갈고리 명중률이 50%가 넘어가니 진짜 재미있습니다.
이것저것 다 잡아채서 죽이는 맛이 크...
이번판은 진짜 낚시가 잘돼서 안죽고 20킬해야 얻는 저승사자 업적도 땄네요.
빠대를 돌릴때 공격은 뭐 뭘해도 상관없지만
방어만 돼면 뭘할까 무지 고민했었는데 이제 로드호그를 주로 하게될듯.
낚시 맛이 기가 막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