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ㅠㅠ

전 이제 2학기 올라가는 아직 병아리 석사과정인데...

이래저래 너무나 힘듭니다ㅠㅠ

등록금 지원외엔 다른 경제적 지원은 없는 연구실이라 가난해서 스트래스(하루 두끼를 모두 외식하려니 용돈을 식비로만 쓰게 되네요..ㅠ)
파생되어서 산단에서 인건비 문제로 메일올때마다 스트래스(저 돈이 다 연구실로 가는구나..)

주 6일 등교로 인한 스트래스
친구를 만나 해소하려해도 하루 안쉬면 한주가 힘들고...
종종 그 쉬는날에도 일이생기고...

술을 강요하는 실험실 분위기(저는 알콜분해효소가 거의 없어서 맥주 1잔에 전신이 빨개지거든요...ㅠ)
막내가 해야하는 여러 잡일들(담학기 후배가 없어 1년동안 하게될 예정...ㅠㅠ)

아주 가아끔 교수님의 막말...

일을 엄청 못하면서 쌘척 허세 심한 선배..
근데 내가 그 입장이 되면 똑같을까봐 겁나고.. 막상 여러 과제를 하다보면 마주치는 저의 한계...

학부때 친한 언니오빠들은 쉽게쉽게 졸업논문써서 학위 받는줄 알았는데 막상 겪어보니 내가 논문은 쓸수있을까 두렵고...ㅠㅠ


이미 이것저것 많이 썼지만..이거보다 더많은게 함정...ㅠㅠㅋㅋ

결정적으로 몸이 힘드니 정신이 자꾸 약해지네요...ㅠ

앞으로 1년 반을 어떻게 버텨내야 할까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