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16세 이하 대표팀은 북한에 져 아쉽게도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내년 칠레에서 열리는 FIFA U-17 월드컵 티켓을 따냈습니다. 이제는 그 바로 위 형들인 19세 이하 대표팀이 우승을 목표로 AFC U-19 챔피언십에 나서 4번째 2연패 및 13번째 우승을 노립니다.
이번 AFC U-19 챔피언십은 우리 시각으로 9일부터 미얀마에서 열립니다.
우리나라는 일본, 중국, 베트남과 함께 C조에 배정되었고,
A조에는 개최국 미얀마, 이란, 태국, 예멘이,
B조에는 우즈베키스탄, 호주,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D조에는 이라크, 북한, 카타르, 오만이 배정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조별리그에서 일본과 조 1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되고, 8강에는 무난히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8강에 올라간다면, D조 1,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북한이나 이라크와 만나 4강 및 월드컵티켓을 놓고 싸울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과 이라크는 모두 만만치 않은 나라입니다.
4강에 올라간다면, 이란이나 호주를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4강에만 올라가면 우리 대표팀은 내년에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에 나갈 수 있습니다.
선전을 기원합니다.
<19세 이하 대표팀 명단>
[GK]
1 이태희 (인천)
21 강현무 (포항)
23 송영민 (부산 동의대, 대구우선지명)
[DF]
2 박재우 ( 건국대)
3 고명석 (세종 홍익대)
4 손기련 ( 단국대)
5 김창연 (서울 동국대, 수원우선지명)
12 서영재 (서울 한양대)
13 고윤호 ( 가톨릭관동대)
16 황기욱 (서울 U-18)
20 임승겸 (서울 고려대, 울산우선지명)
22 박민규 (광주 호남대, 서울우선지명)
[MF]
6 김현욱 (서울 한양대)
7 이정빈 (인천대, 인천우선지명)
8 설태수 (울산대)
15 백승호 (바르셀로나)
17 김승주 (오렌지 카운티)
[FW]
9 심제혁 (서울)
10 김건희 (서울 고려대, 수원우선지명)
11 김신 (리옹)
14 서명원 (대전)
18 황희찬 (포항 U-18)
19 김영규 (알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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