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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논란] 과연 네비도를 투약받은게 고의인가?
게시물ID : rio2016_3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nsaneLuna
추천 : 2/13
조회수 : 152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8/09 03:05:44
누군가는 저를 쉴더네 범죄 옹호하냐 (무슨 대통령 어쩌고까지) 그런 말을 하는데...
비난이나 비판을 하려면 있는 사실관계만 따져야지
그것에 자의적 해석을 더하면 토론에 문제가 생긴다 봅니다

밑에 어떤 분이 쌍소리를 해가며 
박태환이 에나볼릭을 줄기차게 쳐맞아서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해져 네비도를 맞았다고 하면서
그와 더불어 그동안 도핑에 걸리지 않은게 도핑 스케쥴을 잘 잡아서다..라고 하는데
이 주장에 근거나 증거는 무엇일까요?

네비도를 투약받아서?
네비도가 40대 이상 갱년기장애가 온 남성들이 부족해진 테스토스테론을 보충하기 위해 투여한다는 사실을 가지고 
추론한걸 겁니다
하지만 간과한게 네비도는 다른 호르몬제와 달리 인체에 효력기간이 더 길다 합니다 한번 투여하면 3개월정도 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근 10여년간 도핑에 한번 안걸릴정도로 도핑 스케쥴을 관리하던 박태환이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어 효력이 3개월이나 지속되는 네비도를 국제대회 한달반전에 투약한다?

딴에는 그런 주장들이 신빙성은 있지요
20대 초중반의 젊은 운동선수가 무슨 일이 있기에 남성호르몬 수치가 호르몬약을 쳐먹을정도로 떨어지냐
그러니 나오는 말이 에나볼릭을 주기적으로 쳐먹어서 그런다...

하지만 테스토스테론의 감소가 에나볼릭의 주기적 투약만으로만 설명이 되는걸까요?
모르는 일입니다 
질병이나 신체적 결함, 아니면 정말 에나볼릭을 쳐 맞았는지 말이죠

뭐 확인하려면 평상시 박태환에게 남성호르몬 수치가 어떤지 검사해 보면 되겠지만 엄연한 프라이버시라 봅니다

한번 정리하자면
하도 에나볼릭을 쳐맞아서 그 후유증으로 테스토스테론이 급감해 네비도를 처방받았다
것도 국제대회나 도핑검사가 있기 한두달 전에!
하지만 네비도는 같은 계열 호르몬제들보다 효력이 오래 지속되어 한번 투약으로 3개월간 효과가 지속된다
??
7월 29에 도핑 금지 약물 쳐맞고 9월 3일 도핑 검사(검출)하고 9월19일 인천아시안게임 참가하고
것도 효력 3개월짜리로?

도핑할때 이 네비도 맞으면 그 동안 에나볼릭 맞아서 실력향샹이 되었지만 낮아진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올려줄꺼야
도핑테스트나 국제대회가 한두달 후이지만 효력 3개월짜리로 도핑해야지!!

누군가의 주장에 의하면 에나볼릭을 주기적으로 쳐맞았어도 한번도 안걸리게 스케쥴을 관리한 사람치곤
참.... 영리한 처사였네요

아니면 네비도 자체의 테스토스테론의 효과만 보고 맞았다! 라고 할수 있지만 것도 효력기간이 걸리죠
물론 7월 29일 이전에 맞은거 아니냐?라고 할수 있지만 증명된건 없습니다(아시안게임 후 도핑테스트에선 검출되지 않았다는 사실로 의심할만 하긴 합니다)

참고-KMLE(의학검색엔지)에서 찾아 본 네비도
용법/용량
이 약은 체내 축적없이 충분한 테스토스테론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1 앰플(운데카노산테스토스테론 1000mg)을 매 10 주 내지 14 주마다 주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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