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에서 열심히(?) 자전거 타고있는.. 경력 1년8개월쯤 되는.. 초보 라이더입니다..
오유에 글 쓰기는 처음이네요.. 반갑습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전북 진안쪽으로 라이딩 다녀왔습니다..
작년엔 혼자서 국종이다 4대강이다 하며 여기저기 뽈뽈 좀 돌아다녔었는데..
올핸 처음으로 대구,경북을 벗어나 라이딩 해봤네요..ㅎㅎ
원래 영화 곡성에 나왔던 모래재 라이딩을 계획하면서.. 간 김에 한바꾸 둘러본다고
코스를 짜다보니 이런 경로가 나왔네요..
진안공설운동장 -> 용담호 -> 운일암반일암 -> 피암목재 -> 위봉산성 -> 모래재 -> 진안
망향의광장 전망대에서 바라본 용담호..
운일암 반일암 계곡.. 날씨가 날씨인지라 차도 사람도 많았네요.. 저도 당장 아래 계곡으로 뛰어들고 싶었지만..
피암목재 정상 컨테이너박스 매점입니다.. 진안군에서 완주군으로 넘어갑니다..
완주군에서 다시 진안으로 넘어올때는.. 모래재..ㅎㅎ
위봉산성..
이번 라이딩의 목적.. 영화 곡성에 나온 모래재 뷰입니다..
뭐.. 직접가서 이러한 사진을 찍어보고 싶지만.. 땅에 붙어 갈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육군 출신 라이더는 아래 사진이 최선이네요..^^
모래재 터널.. 다시 완주군에서 진안군으로 넘어갑니다..
맞은편에 전주공원묘원이 있어.. 휴게소도 잘 꾸며져 있어 보급하기도 좋습니다..
진안이 좀 높은 동네다보니.. 신나는 다운힐은 없지만.. 예쁜 메타세콰이어길..이 반겨줍니다..ㅎㅎ
모래재로 바이크 타시는분들 많더군요.. 터널지날때 뒤에서 우다다다 지나가신분..
깜짝놀라 욕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라이딩 정리..
작년 이맘때쯤.. 통영에서 자전거 탔을땐 올해만큼 힘들진 않았던 기억인데..
올핸 엄청 힘든 느낌이네요.. 덥긴 더웠나 봅니다..ㅎㅎ
무더운 여름.. 모두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