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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37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우돼지★
추천 : 5
조회수 : 98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8/08 23:32:22
맞벌이하는데다가 나는 오늘 야근까지 해서 피곤한데
남편이 차가지고 퇴근길 마중을 와줬다
집에가는길에 누가 밥을 해야하나 얘기하다가
그래도 저녁은 여자가해야지 한숨쉬며 저녁준비
에어컨이 없어서 집이 찜통인데 요리하려니까
남편이 뒤에서 빨래걷는다고 열심히 개고있었다
순두부찌개 계란후라이 낙지젓 쌀밥 간단히 차리니
얼릉가서 상을 편다
오늘 순두부찌개 물을 너무 많이 넣었어 싱거웠는데
남편 냄비채 들고 원샷하신다
자기 찌개 너무 싱거웠지 물어보니까
내 요리가 이상한게 아니라 자기가 밥을 입에 너무 많이넣어서 싱겁게 느껴진다며
밥 다먹어갈때는 간이 딱맞는다 하신다
ㅋㅋㅋㅋㅋㅋ그냥 싱거운건데
나 씻고나오는동안 남편 설겆이하시고
주무시기전에 롤 한판 땡기신다 하여 작은방 보내드리고 나는 안방침대에서 오유한다
귀여운 내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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